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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매일 기도 | 천부경 해설(고광근님글)

작성자 최고관리자 24-06-27 02:55 조회 6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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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안부(閔安富) 농은(農隱)유집의 천부경(은허 갑골문과 같은 글자 다수)

 

 

< 농은유집 천부경>

일시무시 일신삼극무진

 

어떤 변화도 있기전의 상태를 하나라고 하면(一)

그 하나가 시작인 것이고(一始),

하나의 시작이 바로 무가 시작됨인 것이며(一始無始)

하나가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새로워지는 모습이(一新三極)

무의 진행하는 방식이다(無進).

 

 무(無),농은 천부경

* 천부경의 옛 글자 "무"를 보면 하나가 내려오다가 셋으로 나누어지고
옆의 두 가지에서는 다시 셋으로 나누어지는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가운데는 밑으로 쭉 내려와서 다음 단계의 위치정도에서 둘로 나뉜다.

이것이 처음의 하나인 무극에서 음양중인 셋으로 분화된 후에
음양은 지속적인 변화에 참여하여서 다시 음양중으로 분화하고,
중은 그대로 머무르다가 다음 단계에서 음양중으로 분화를 하지만
음양만이 변화에 참여하고 중은 머무르는 상태라서 현상으로 나타나지
않으니 둘로 나누어지는 모습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우주는 무극.양의.사상.팔상.십육상 등으로 발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위의 이분법의 상태가 극에 이르면 회전하게 된다.

파도가 일렁이다가 극에 이르면 회전하는 일이 생기는 것처럼 기운도

회전하는 일이 생기는데, 차이라면 물질계의 파도는 회전하다가 부서져

사라지지만 기운은 중력의 작용이 없어서 회전하는 상태를 유지한다.

이처럼 무극에서 음양중으로 분화를 하고 다시 움직이는 상태인 음양은

다시 음양중으로 분화를 하지만 처음의 중은 그져 머무르는 상태인데,

처음의 중도 사실은 처음의 음양중의 상태에서 머무르는 상태인 것이고

더 아래의 단계에서는 음양중으로 분화를 해서 음양이 할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더 아래의 음양중의 중은 더 더 아래의 음양중에서 음양으로

나타나므로 생략된 그림이 바로 무의 글자이다.

그런데 처음 음양중이 운행을 할 때에 중은 머무르므로 현상으로 나타나지
않고 음양만이 현상으로 나타나서, 음양이 수화목금인 넷으로 변화한 후에
회전하는 상태가 되어서 오행인 오가 생겨나게 된다.

말하자면 양의 퍼지는 상태를 자세히 살피니 사실은 부드럽게 퍼지는 상태와

맹렬하게 퍼지는 상태로 분명하게 나누어지고, 음의 뭉치는 상태를 살피니

조여지는 상태와 조여지다가 중심에서 수렴을 하는 상태로 나누어지더라는

것이다.

그리고는 여기에서 더 진행을 하더니 회전하는 현상이 생겨서 결국에는 토의

기운이 생긴 것이다.

뭉친 음에서 부드럽게 퍼지면서 움직이다가 중심에서 잡아주는 힘이 다하면
맹렬하게 퍼지는데 전자를 목기운이라하고 후자를 화기운이라 하는 것이며,
퍼진 양에서 밖에서부터 응축되어 오다가 후에 중심에 핵이라고 할만한 힘이
생기면 수렴하는데 전자를 금기운이라 하고 후자는 수기운이라 하는 것이며,
음에서 화기운까지 변한 상태는 전환지점을 거치고서 다시 금수의 기운으로
변하게 되는데 퍼지는 상태에서 뭉치는 상태로 변하기 전의 전환지점이 바로
토기운이 되는 것이다.

멈추는 상태의 기운은 음양이 오행으로 변화하는 중에 생긴 부분이 있고
오행의 변화에 참여하지 않은 음양중의 중도 머무는 상태의 토기운이다.

결국은 처음의 하나인 무극에서 음양중으로 변화하고 오행이 된 것이다.

그런데 오행 각각은 다시 처음의 하나처럼 음양중으로 분화를 하는 것이지만
중은 후에 현상으로 나타나니, 오행 각각이 음양으로 분화한 십간이 되게 된다.
단지 오행이 나타나는 때가 되면 밀도는 다르나 토기운만은 두 배의 기운이다.

그리고 음양중의 음양이 운행.순환하여 오행이 되는 시기에는 지속적으로

기운이 변화하는 시기이므로 안에서 분화가 일어나지 않다가 후에 안정된

상태가 되면 오행 각각에서 음양의 분화가 일어난다.

그런데 계속 운행.순환하던 오행에서는 음양으로 분화를 하지만, 분화된 음양은

머무르는 기운이므로 이때의 음양 각각에서는 처음처럼 음양중으로 분화하고

다시 오행으로 운행.순환을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처음의 음양중에서 오행으로 운행.순환하고서 오행 각각에서 음양

으로 분화를 하게 되니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십간이 되고, 십간으로 변한

각각의 음양들은 처음의 무극상태와 다름이 없는 상태로서 규모만 작다.

즉 큰 규모에서 음양으로 분화하는 사이에 작은 규모로 각각의 음양안에서는

처음의 무극상태처럼 음양중.오행.십간의 과정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이 연월일시로 내려오면서 연 안에 월의 십간이, 월 안에 일의 십간이, 일

안에 시의 십간이 반복되는 이치인 것이다.

한편 무극의 상태를 유지한 토기운과 변화를 거친 토기운이 함께 토기운이

되는데, 이를 태호복희가 하도로서 쉽고 절묘하게 설명한 것이고 노자는 황극

으로서 설명한 것이다.

그러니 음양오행이라고 하면 음양중의 중과 중이 토기운이 됨을 간과한 것이다.

요약하면 무에서 천지인으로, 무극에서 음양중으로 분화를 하지만 중은 나중에
나타나는 것이고 먼저 음양만이 수화목금이 되고 후에 회전으로 수화목금토가 된
오행에 앞의 중이 토기운으로 합류하고, 오행 각각에서 음양중의 분화가 일어나나
중은 후에 나타나므로 십간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오행 각각이 음양으로 분화하는
사이에 십간 각각의 안에서는 무극.음양중.오행.십간의 과정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이 천간인 십간이고 수로 말하면 오행과 음양이 혼합된 칠이 된다.

무라는 글자에서 중간에 길게 나와서 둘로 나누어지는 모습이 바로 당장은 변화가
없지만 나중에 음양의 변화에 동참한다는 의미이다.

 

본천일일지일이인일삼

 

일신삼극의 본질을 살펴서 말한다면(本)

셋중의 하나가 천이고 수로는 일이며(天一一)

다른 하나가 지이고 수로는 이이고(地一二)

또다른 하나가 인이고 수로는 삼이다(人一三).

 

하나에서 셋으로 분화되면 모두 다른 특성을 지니게 되는 것으로서 이름을

붙인다면 천과 지와 인인 것이며 수로는 일,이,삼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노자는 천과 지와 황극으로 설명하였고 공자는 천과 지만을 설명했다.

그러니 천.지.인의 천지는 지금의 하늘과 땅이 아닌 것이다.

 

무극에서 음양중으로 분화하듯이 무가 천지인으로 분화한 것이니, 천은 양이고

지는 음이고 인은 중인 것이며 노자는 천장지구로서 천지만을 설명하고 중은

황극으로 따로이 설명하였다.

천지와 황극을 따로이 설명하는 것이 천부경의 무의 설명에 합당하고 진실이다.

같은 양으로 나누어져서 세 부분이 될 때에 천은 퍼지는 양이라 큰 것이고 지는

뭉치는 음이라 오래간다고 말한 것인데 혹여 일반인들이 오해를 하더라도 무리가

없는 단어인 천지를 사용한 것이다.

 

천과 지에 합당한 가장 큰 규모의 물상이 하늘과 땅이기 때문이다.

천문학이 발달한 지금에서는 합당하지 않지만 과거에는 하늘과 땅이 서로 대비되는

상대적 개념으로서 하늘은 퍼지는 양이라 기운이고 땅은 뭉치는 음이라 물질이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정확히는 물질화를 위한 준비의 상태)

 

이 음양중의 음양이 운행하여 수화목금이 되고 회전하여 오행이 되면서 음이 수기운

으로 되는데, 수로는 오행의 첫번째 나타남이어서 1이 되는 것이다.

기운이 회전하는 상태인 오행에 이르러서야 눈에 보이는 물질이 생겨나게 된다.

물질은 단지 기운이 회전하는 상태라서 원자의 안에는 물질이라고 할만한게 없다.

부도지에서도 마고를 여왕으로 한 것은 처음이라는 의미이면서 마고에서 분화하여

실달성.허달성.마고성인 음양중이 된 것임을 말한 것이고 허공에 있다고 한 것은

아직 물질화가 일어나지 않은 상태라서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리고는 실달성이

내려와서 지구가 되었다고 혹은 지구에 실달성이 내려왔다고 한 것은 음인 실달성이

회전하는 상태에서 오행의 수기운으로 작용하면서 물질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 무극음양중오행십간십이지를 대충 알고 있는 사람들은 천부경이나 부도지가

무극음양중오행십간십이지를 말한다는 것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태양계는 정확히 무극음양중오행십간십이지의 이치에 따라서 운행하고 있다.

 

일적십거무궤종삼

 

여러 곳에서 지금껏 일어난 천지인의 분화물들이(일신삼극)

서로 결합하면서 어떤 안전한 상태에 이른 십이되면(一積十)

새로워진 큰 무의 궤는 다시 천지인으로 분화가 일어난다(巨無軌從三).

 

말하자면 태양의 행성들규모의 천지인의 변화가 다시 각각의 천지인에서 천지인의

분화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행성들규모에서 결합하여 커지는 일이 생기기도 하여서

태양계가 생겨나는 것이며 태양계규모의 작용에서 은하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니 분화하면서도 천지인의 모습으로 진행하지만 안정적으로 결합된 상태도

다시금 천지인 즉 일이삼의 삼으로 분화하는 모습을 따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두번째 무는 계속 분화하는 모습이 아니라, 분화했던 무가 규모마다 큰

무로 하나가 된 상태로서 매달려 있는 모습인 것이다.

 

천이삼지이삼인이삼

 

쌓여서 커진 큰 무에서도 다시금 천지인으로 분화하는 변화가 생긴 이후에는

큰 무의 천도 이미 안에는 천지인의 현상이 있고(天二三)

큰 무의 지도 이미 천지인의 변화가 있고(地二三)

큰 무의 인도 이미 천지인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人二三).

 

큰 규모에서 천지인의 변화가 일어나는 동안에 각각의 천지인 안에서도 이미 천지인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일적십을 이룬 후에 분화한 천지인 각각은 하나가 아니라 이미 천지인인 삼이니

천의 두번째는 천지인이고 지의 두번재도 천지인이고 인의 두번째도 천지인인 것이다.

이것을 간단히 말하면 천이삼지이삼인이삼이 된다.

이러한 이치는 오행에서도 동일해서 각각의 년운에 천간 10개.지지 12개의 변화가

일어나고 다시 천간 10개와 지지 12개의 각각의 안에서도 다시 천간 10개.지지 12개의

변화가 년.월.일.시로 내려오면서 일어나는 것이다.

달에서 일로 내려오면서는 10이 아니라 30이 되는 것은 천간과 지지의 10과 12의 차가

해소되면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천간의 기운인 태양은 10개의 기운띠의 영향으로 행성이 10개인 것이고 만일

지구가 언젠가 더 진화하여 안정된 상태가 된다면 12개의 작은 달들이 생기게 된다.

 

대기합육생칠팔구

일적십을 이룬 기운이 천이삼지이삼인이삼으로 분화하였다가

다시 천지인이 합하는 일이 생기게 되면(大氣合六),

이제는 너무나 다양한 상태가 되어서 무한히 다양한 칠과 팔과 구가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生七八九).

 

그런데 여기서는 기존의 천부경과 매우 다른 전환이 있게 된다.

천부경에는 무(無)가 여러 번에 걸쳐서 나오지만 글자의 모양이 모두 다르다.

무를 찾아보면,

첫 번째의 무는 첫 줄의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고

두 번째의 무는 셋째 줄의 왼쪽에서 세 번째이고

세 번째의 무는 마지막 줄의 왼쪽에서 세 번째이다.

같은 무임에도 모양이 다른 것은 무의 변화하는 모습을 글자의 모양으로 나타낸

상형문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문제는 무자가 하나 더 있다는 것이다.

 

다섯째 줄의 오른쪽에서 두번 째 글자가 큰대(大)와 비슷하여서 大로 쓰고 있지만

사실은 무라는 글자로서 일석삼극이지만 결국은 천지만이 쓰인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하나에서 셋으로 분화하지만 결국은 둘(천지 혹은 음양)만이 모습으로 혹은

쓰임으로 나타남을 의미하는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회전하여 오행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음양.사상.팔상.십육상.삼십이상.육십사상처럼

끝없는 음양의 분화만이 나타나기 때문인데, 인에 해당하는 중은 무의 처음상태와

같아서 현상으로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자가 천지인으로 분화를 하지만 천지만이 남아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하는 것이고, "대기합육"에서 기라는 글자도 기운을 의미하는 기가 아니라

천지인에서 중에 해당하는 인이 변화에 참여하지 않고 빠진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대기합육"의 의미는 무에서 중에 해당하는 인이 빠지니 합하면 육이

된다는 것이다.

 

천지인 각각에서 친지 즉 음양만이 활동하니, 이것을 합하면 육이 되는 것이며,

천의 천지와 지의 천지와 인의 천지가 무한히 활동하면서 이합집산을 하게 되니

매우 다양한 칠과 팔과 구가 생겨나게 된다.

천의 천과 지의 천이 혹은 지의 천과 인의 지가 혹은 천의 지와 인의 지가 서로

이합집산을 하게 되면서 너무나 다양한 모습을 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충삼사성환오칠

무가 천지인의 상태로 진행하다가 너무나 다양한 상태가 되면 천지인(음양중)에서

천지만이 지속적 작용을 하여서 수화목금인 사가 나타나게 된다.

수렴하는 상태인 지는(음) 퍼지기도 하는데, 퍼지는 상태로 변하면 성질이 달라지니

처음의 상태를 수라 하고 변한 상태를 목이라 하는 것이며,

퍼지는 상태인 천(양)은 조여들기도 하는데, 조여드는 상태로 변하면 성질이 달라지니

처음의 상태를 화라 하고 변한 상태를 금이라 하여서 수화목금인 사가 나타난다.


이 천지(음양)의 작용이 너무나 다양하게 때로는 거칠게 운행하기도 하는데, 이때의

거친 운행에 의해서 무의 작용(기운)이 회전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고요하던 파도가 강한 바람에 의해서 넘실대다가 회전하는 일이 생기듯이 무의 작용도

회전하는 일이 생기면서 물질의 기초가 이루어지고 눈에 보이는 우주가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이 바로 삼인 천지인을 통하여(衷三)

생겨난 수화목금인 사로부터 오행인 오와 십간인 음양오행의 칠이 회전으로 환을

이루면서 생겨나게 된다는 말이다(四成環五七).

즉, 셋으로 분화하던 천지인에서 운행을 하는 모습이 되면 천지만이 현상으로 나타나고

중은 그대로 있으므로 후에 나타나지게 되는데, 천지중에 음으로 뭉치는 모습인 지가

현상으로 나타난 후에 양으로 퍼지는 모습인 천이 현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므로

오행으로 나타나게 될 때의 순서도 수가 먼져이고 화가 나중이다.

또한 분화하던 모습에서 운행을 하게 되니 성질이 약간 달라지면서 변화가 생기게 되는

것이, 음인 지가 수기운으로 되면서 목기운으로 변화하고 양인 천이 화기운으로 되면서
금기운으로 변화하게 되는 수화목금의 사가 되는 것이다.

수화목금인 사가 회전을 하여서 고리의 모습이 되면 퍼지던 화기운 다음에 뭉치는 금기운

으로 변하기 전에 멈추는 모습인 토기운이 생기게 되어서 오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생성의 순서는 수화목금토인 것이며 운행의 순서는 목화토금수가 되는 것이다.

음양중으로 분화하던 상태에서 회전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오행이 되면, 오행 각각은

음양으로 분화하여 십간이 되지만 오행 안에서의 음양은 오행의 움직임이나 그 힘을

이기고 다시금 순환의 상태로는 되지 못한다.

그러나 십간 각각에서 다시금 음양중의 분화가 일어나면 오행의 운행과는 직접적으로

관계되지 않아서 다시금 오행의 순환이 일어나고서 음양으로 분화된 십간이 된다.


갑에서 계까지 음양으로 분화하는 사이에 10개의 천간안에서는 더 작은 규모로 다시금

음양중오행십간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일적십거무궤종삼 후에는 천이삼지이삼인이삼이 되는 이치인 것이다.

한편, 은하중에는 운행의 속도가 느려서 안정적이거나 생성시기가 오래지 않아서 회전

하는 성질이 약한 것도 있는데, 이런 곳에서 진보중인 의식체들은 대게가 음양,사상,팔상

십육상,삽십이상,육십사상의 형식으로 인식하고 또한 그처럼 보이는 면이 강하다. 분화중

에는 중이 나타나지 않고 회전하는 성질이 약하면 토기운이 잘 관찰되지 않기때문이다.

태호복희가 그린 팔괘는 음양,사상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음양.사상.십육상.육십

사상등은 효를 반을 나누어서 아래는 내부, 위는 외부를 의미하지만 팔괘는 가운데가 내부,

위아래가 외부를 의미하여서 물의 상인 기운의 움직임을 알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도플러효과를 나타내고자 할 때에 이분법으로는 매우 부정확하지만 중심과

외부의 양쪽을 나타내는 삼분법으로는 매우 정확하게 나타낼 수가 있는 것이다. 감괘나

리괘는 이분법으로도 가능하지만 손괘나 진괘는 이분법으로 설명하기가 애매한 것이다.

또한 태호복희의 하도는 음양중오행을 절묘한 그림으로 나타냈다.

중력이 작용하는 지구의 입장에서 말한 것인데 무극에서 음양중으로 분화할 때에 퍼지는

양은 위로 오르고 뭉치는 음은 밑으로 내려가므로 음을 밑에 그리고 양을 위에 배치하고

중을 가운데 배치한 것이다.

운행하여 회전을 하게 되면 음은 수기운이 되어서 목기운으로 변하고 양은 화기운이

되어서 금기운으로 변하게 되는데 순환하는 상태에서는 퍼질만큼 퍼진 화기운에서 멈춘

후에 다시 응축.수렴의 금수의 상태로 변하므로 화기운 다음에 토기운이 있게 되는 것을

말하면서 음양중의 중도 토기운임을 말하기 위해서 화기운 다음에 토기운을 가운데로

끌어서 하도를 말한 것이다.

그리고 기운의 양 혹은 에너지의 양을 살펴보면 적지도 많지도 않은 중을 기준으로

수기운은 뭉친 상태이니 내부가 많아서 양이고 외부는 음이며, 목기운은 퍼지는 상태

이나 내부에 중심이 있으면서 부드럽게 퍼지는 상태이므로 내부가 양이고 외부는 음이며,

화기운은 지속적으로 맹렬하게 퍼지는 상태이므로 이미 내부가 비어서 음이고 외부로

퍼지는 상태가 많아서 외부가 양이며, 금기운은 퍼졌다가 외부로부터 밀려들어 오는

상태이므로 내부가 음이고 외부가 양이며, 토기운은 내외가 차이가 없는 멈춘상태이지만

음양의 운행으로 먼저 생긴 토기운은 화기운 다음으로서 기운이 적은 상태이고 후에

합류하는 음양중의 중은 적지도 많지도 않은 중간의 토기운이라서 전자보다 많은 상태이니,

전자는 음이고 후자는 전자의 토기운을 감싸는 양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도의 숫자는 생성의 순서를 말하면서 검고 하얀 점은 내부가 빈 상태인가 찬

상태인가 혹은 외부가 많은 상태인가 적은 상태인가를 말한다.

그러니 숫자는 오행의 생성순서이면서 운행의 순서는 하도에 있는 것처럼 목화토금수이다.

그런데 하도를 비틀어서 수리학으로 말하는 자들은 오행의 생성순서를 마치 운행순서인

것처럼 혹은 세상이 변화하는 순서인 것처럼 말하니 맞지 않으면서 어렵게 되는 것이다.

 

일묘연만왕만래용변부동본

 

이렇게 하나인 무가 묘하게 작용하여(一妙衍)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하게 오가면서 우주가 생기고 만물이 생겨난 것이나(萬往萬來),

이는 무의 작용으로 인한 변화가 현상으로 나타난 것으로서 쓰임이 변한 것일뿐(用變)

근본은 움직임이 없는 것이다(不動本).

 

예로서 물이 움직이거나 회전하여서 모습이 나타나게 하거나 얼어서 모양이 생겨나게

하지만 물은 변함없이 물인 것과 마찬가지로, 허공이든 물질이든 모두 무의 작용에 의해

현상으로 나타난 것인데 허공이 물의 움직임이라면 물질은 얼음의 상태라서 허공인 물의

움직임이 있어서 물질인 얼음의 나타남 혹은 쓰임이 가능하다고 노자는 말한 것이다.

차이라면 물은 움직이지만 무는 움직임이 없다는 것인데 사실은 물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현상이 그처럼 보이게 하는 것으로서, 두사람이 줄을 팽팽하게 당긴 상태에서

한 쪽의 사람이 줄을 빠르게 올렸다가 내리면 파장이 상대편으로 이동하는 것처럼

물도 원자들의 회전하는 모습이 이동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천부경이나 부도지나 태호복희나 노자는 같은 것을 말했는데 방법상의 차이가 후대로

오면서 정착된 것이 부도지의 무극.음양중이고 더욱 달라진 것이 음양오행인 것이며,

노자는 기운을 無로 물질을 有로 구분하였지만 천부경은 無이든 有이든 농은유집 천부경의

무의 작용이라고 말한 것이다. 물론 노자는 有도 無의 한 형태라는 것을 즉 다양하게 나타나는

無의 모습중에서 부분이 회전하는 상태에 적합해서 물질로 나타난 것임을 알고 말했다.

그러니 우주를 누군가 창조했다거나 처음에 큰 에너지가 폭발하여서 생겨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모두 오류를 범하는 것으로서 처음부터 지금의 우주가 있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우주는 그져 수평의 혹은 0의 상태에서 뭉치고 퍼지는 상태일 뿐이라서 가감을 하여보면

수평 혹은 0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지구는 수렴의 상태이고 태양은 확산의 상태이고 은하는 수렴의 상태인 것인데

지구에서 은하이든 은하를 벗어나는 다른 은하이든 보기 위해서는 지구를 크게 감싸고

있는 태양의 상태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볼록렌즈를 통해서 세상을 보는 것처럼 확산하는 태양을 통해서만이 우주를

보게 되므로 우주가 계속 분열.팽창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만일 수렴하는 항성에

있는 행성에서 은하를 본다면 우주는 소멸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또한 사람도 지구도 태양도 은하도 중심에 축이 있는데 사람은 충맥이 여기에 해당하고

지구는 지축이고 태양도 은하도 있는 것이다.

지구를 기준으로 하여서 북극과 남극을 정한다면 지구는 북극으로 기운이 들어가서 남극

으로 나오는 구조이고 사람은 회음으로 들어가서 백회로 나오는 구조라서, 북반구가 사람과

조화의 면에서는 좋은 것이고 태양은 남극으로 들어가서 북극으로 나오는 구조이고 은하는

북극으로 들어가서 남극으로 나오는 구조이다.

태양을 도는 10개의 행성들은 거의 일렬로 있지만 은하의 별들은 그렇지 않고 태양도 은하의

가운데에(지구로 말하면 적도 부근) 있지 않은데 만일 가운데에 있다면 지축은 기울지 않는다.

그런데 태양은 은하의 북반구에 있어서 태양의 북극과 은하의 북극이 서로 퍼지고 수렴하는

음양의 관계라서 인력의 힘이 작용하고 지구는 태양의 궤 안에 있어서 행성들과 일직선의

모습을 이루면서도 은하의 북극과 지구의 북극이 서로 인력의 관계보다는 척력의 관계여서

지축이 기울게 되지만, 이정도로 지금처럼 지축이 기울게 되지는 않는다.

 

사람에게는 물질과는 별개로 몸의 경맥과 낙맥을 통해서 기운이 흐르고 있고 충맥을 통해서

회음에서 백회로 나가서 크게 원을 그리면서 회음으로 들어오는 구조가 있으면서 몸 전체로

기운이 흘러 나가고 흘러 들어오는 모습을 하고 있다.

충맥의 모습이 위에서 말한 지구와 태양과 은하의 설명이고, 몸의 중심에서부터 몸에서 멀수록

약한 기운에 감싸여서 기운권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은 음양의 관계에 직접적으로 영향받는다.

물질(물질적 기운) 이면으로 흐르는 기운은 간단히 말하면 양중음의 모습으로, 좀더 자세히

말하면 목화금수의 모습으로 매우 자세히 말하면 목화토금수의 모습으로 극명하게 말하면

계갑을병정무기경신임의 모습으로 운행되고 있다.

 

지구의 지금은 양에서 중으로, 수목화에서 토기운으로, 계갑을병정에서 무기로 접어드는 때다.

인,중,황극의 시기로, 토기운의 시기로, 무기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는 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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