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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입문 | 天符經풀이 (고운(孤雲)|최치원편(崔致遠, 857년 ~ ?)

작성자 최고관리자 24-06-25 15:50 조회 44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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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符經 천부경

일시무시일석삼극무 一始無始一析三極無

진본천일일지일이인 盡本天一一地一二人

일삼일적십거무궤화 一三一積十鋸無櫃化

삼천이삼지이삼인이 三天二三地二三人二

삼대삼합육생칠팔구 三大三合六生七八九

운삼사성환오칠일묘 運三四成環五七一妙

연만왕만래용변부동 衍萬往萬來用變不動

본본심본태양앙명인 本本心本太陽昻明人 

중천지일일종무종일 中天地一一終無終一

 

 

 


 

신라 말기의 문신, 유학자, 문장가이다. 자는 고운(孤雲), 해운(海雲), 해부(海夫)이며 시호는 문창(文昌)이다. 신라 삼최(三崔) 중 한 사람.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857년 ~ ?)

 

6두품 출신으로서 12세의 나이로 당에 유학하여 6년만에 당의 빈공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였으며,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절도사 고병의 막하에서 《토황소격문》을 지어 당 전역에 문장으로 이름을 떨쳤고 승무랑 시어사로서 희종 황제로부터 자금어대를 하사받았다. 귀국하여 헌강왕으로부터 중용되어 왕실이 후원한 불교 사찰 및 선종 승려의 비문을 짓고 외교 문서의 작성도 맡았으며, 시무 10여 조를 올려아찬 관등을 받았다. 그러나 진골 귀족들이 득세하며 지방에서 도적들이 발호하는 현실 앞에서 자신의 이상을 채 펼쳐보지도 못한 채 관직을 버리고 산으로 들어가 여생을 마쳤다.

귀국 직후 당에서 쓴 글을 모아 헌강왕에게 바쳤던 《계원필경》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개인 문집으로 꼽히며, 《삼국사기》에 실려 있는 《난랑비서(鸞郎碑序)》는 신라 화랑도의 사상적 기반을 말해주는 자료로서 주목받는다. 경주 최씨(慶州 崔氏)의 시조로 모셔지고 있다.

-위키백과

 

최치원 선생과 천부경

 

최치원선생은 8~9세기 신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지성인이자 국제통이었다열두 살 때 당나라에 조기 유학을 떠나 빈공진사에 급제하였다중국에서 최치원에 대한 평가는 대단하다최치원이 벼슬을 한 적이 있는 양저우시(揚州市)에서는 당성(唐城유적지에 최치원 기념관을 짓고 10월 15일을 '최치원의 날'로 정하여 매년 기념하고 있다.


 
 
 
우리 한민족의 고대문화사학자들이 최치원선생을 존경하는 이유는 어느 비석에 전서(篆書옛날 한자)로 새겨진 천부경(天符經)을 발견한문으로 번역하여 묘향산 석벽에 새겨 놓았기 때문이다.이 천부경으로 인해 오늘날 우리 한민족의 사상과 철학이 정립 되었다이와 같은 사실은 항일독립운동가로서 단학회 제2대 회장을 역임한 계연수(桂延壽, ?1920선생이 1916년 9월 9일에 묘향산으로 약초를 캐러 갔다가 석벽에서 천부경을 우연히 발견하여 탁본해서 1917년에 단군 교당으로 원문을 보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좌) 최치원선생의 묘향산 천부경 탁본

 
 
 
 

천부경(天符涇)은 약 9200여년 전 고대 환국으로부터 구전으로 전해오다가 6000여 년 전에 한국의 고대문자인 녹도문자(鹿圖文字)로 전승되었다고 한다환인의 뜻에 따라 환웅이 천부인(天符印)을 가지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로 강림해 홍익인간(弘益人間)사상으로 이화세계(理化世界)를 이루어 만백성이 성통광명(性通光明)하도록 한 내용으로서 81자 천서(天書)로 평가되고 있다.

 

 

 

 

[天符經解 천부경해] 孤雲 崔致遠 (고운 최치원 선생의 천부경해석) 


八十一字神訣 神訣字雖八十一 萬法具略(팔십일자신결 신결자수팔십일 만법구략)

팔십일자로 신(변화)의 이치를 끝낸다신(변화)의 이치를 비록 팔십일자로 밝히나, 만가지 법을 갖추고 다스린다.

 

一者 太極也 无始者 无極也 太極始于无極 故曰 '一始無始'(일자 태극야 무시자 무극야 태극시간무극 고왈 일시무시) 一(일)이라는 태극을 말한다. 무시(시작이 없음)라는 것은 무극을 말한다. 태극은 무극에서 시작한다. 옛말에 이르기를 "태극은 무극에서 비롯된다"한다.


 

太極分而爲天 爲地 爲人也 故曰 '一析三' (태극분이위천 위지 위인야 고왈 일석삼)

태극이 나뉘어져 하늘을 낳고,땅을 낳고, 사람을 낳는다. 옛말에 이르기를 "하나가 셋을 낳는다"고 한다.

 

雖分三才 太極依舊自在也 故曰 '極無盡本'(수분삼재 태극의구자재야 고왈 무극진본)

비록 세 개의 근본으로 나누어지나, 태극에 의지하여 오랫동안 스스로 존재한다. 옛말에 이르기를 "무극은 다함이 없다.

 

"天得一而爲第一 地得一爲第二 人得一爲第三也 故曰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천득일이위제일 지득일위제이 인득일위제삼야 고로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하늘이 一(일, 태극)을 얻어  一(일)을 만들고, 땅이 一(일, 태극)을 얻어 二(이)를 만들고, 사람이 一(일, 태극)을 얻어 三(삼)을 만든다. 옛말에 이르기를 천이 태극을 얻어 一(일)이되고, 땅이 태극을 얻어 二(이)가되고, 사람이 태극을 얻어 三(삼)이도니다 *천지인에 모두 태극이 있다.


 

无極 則金剛般若眞如之先天也 太極 則阿賴耶識 天地人物 皆因此識而落於后天 生生死死 (무극 즉금강반약진여지선천야 태극 즉 아뢰야식 천지인물 개인차식이낙어후천 생생사사) 四生之道 不息(사생지도 불식) 무극은 곧 쇠의 강함이 돌아오는, 선천의 원래의 생김 그대로와 같은 것이며(타고난 그대로), 태극은 곧 언덕(무극)에 의지하여 알게 되는 것이다. 천,지,인의 물건이 모두가 후천에서 떨어져 이곳을 알게 되는 것이다. 낳고, 낳으며,죽고, 죽는(목화금수) 네가지를 생성하는 도는 쉬지 않는다.


 

天一生水 地六成之 居北 地二生火 天七成之 居南 天三生木 地八成之 居東 (천일생수 지육성지 거북 지이생화 천칠성지 거남 천삼생목 지팔성지 거동) 地四生金 天九成之 居西 天五生土 地十成之 居中也 故曰 '一析十鉅'

(지사생금 천구성지 거서 천오생토 지십성지 거중야 고왈 일석십거) 천의 一(일)이 水(수)를 만들고, 땅의 6이 이루며 북쪽에 거주하며, 땅의 二(이)가 火(화)를 만들고, 하늘의 7을 이루며 남쪽에 거주하며, 천의 三(삼)이 木(목)을 만들고, 땅의 八(팔)을 이루며 동쪽에 거주하고땅의 四(사)가 金(금)을 만들고, 하늘의 九(구)를 이루며 서쪽에 거주한다. 하늘의 五(오)가 土(토)를 만들고, 땅의 10을 만들며 중앙에 거주한다, 그리하여 옛말에 이르기를 "하나가 나뉘어 십을 크게 한다"고 했다.


 

已落后(天) 三才萬物 生成不息 變化無窮也 故曰 '无櫃化三'(이락후천  삼재만물 생성불식 변화무궁야 고왈 무궤화삼) 후천에서 떨어진 삼재의 만물은 낳고, 이루는 것을 쉬지 않는다. 변화는 끝이 없다. 옛말에 이르기를 무극이라는 궤는 삼(삼재, 만물, 천지인)으로 화한다.


 

二 陰數(也) 三 陽數(也) 天地人 皆有陰陽也 故曰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이 음수야  삼 양수야   천지인 개유음양야 고왈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二(이)는 음수이고 삼은 양수이다, 천지인이 모두 음양(二,三)을 가지고 있다. 옛말에 이르기를 "하늘도 이삼(음양), 땅도 이삼9음양), 사람도 이삼(음양)을 가지고 있다"한다.


 

后天乾坤配合 (化)生一白水 二黑土 三碧木 四綠木 五黃土 六白金 七赤金 八白土 九紫火 (후천건곤배합  화생일백수 이흑토 삼벽목 사녹목 오황토 육백금 칠저금 팔백토 구자화) 후천의 건(하늘)과 땅(곤)이 서로 짝이 되어 합하여, 一(일)의 흰 수를 만들고, 二(이)의 검은 토를 만들며, 三(삼)의 푸른 목을 만들고, 四(사)의 초록 목을 만들고, 五(오)의 누런 토를 만들고, 六(육)의 흰 금을 만들고, 七(칠)의 붉은 금을 만들고,  八(팔)의 흰 토를 만들고, 九(구)의 자주 빛의 화를 만드는 것으로 변화한다.


 

批鋪九宮 運化無窮也 故曰 '大乾合坤 生七八九(비포구궁 운화무궁야 고왈 대건합곤 생칠팔구) 구궁으로 밀쳐서 펴놓아, 운행하여 변화는 끝이 없느니라. 옛말에 이르기를 "큰 건과 곤이 합하여 6,7,8,9를 만드느니라"한다. 


 

氣具大略 以上 (上述之道 要略言之 氣具一統 運化所成也) 三才萬物 分裂之像也 (기구대략 이상  상술지도 요략언지 기구일통  운화소성야  삼재만물 분열지상야) 기운은 각기 큰 다스림이 있으니 이것으로써 (도의 지음은  말로써 요약하면, 기가 하나의 큰 줄기를 갖추어서, 운행하고 변화하여 비로소 이루어 지느니라) 삼재(천지인)만물이 나뉘어져 형상을 이루게 되느니라.  


 

歸根復命 眞一之道(也) 運三木之日 四金之月 入中結丹 五土 七火 一水 妙合(而)凝 無量廣劫 (귀근복명 진일지도야  운삼목지일 사금지월 입중결단 오토 칠화 일수 묘합(이)응 무량광겁) 근원으로 돌아가서 원래의 명(천명,본성)으로 돌아오니, 참된 하나(태극)의 도이니라. 三木(삼목)의 해와 四金(사금)의 달을 운행하여 中(중)에 들어, 단(붉음,밝은 마음)을 맺으니, 이를 五土(오토)라 한다. 七火(칠화)와 一水(일수)는 묘하게 합하여져 응결되어, 무량광겁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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