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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
제 8 회향 - 진여의 모양인 회향
작성자 최고관리자 24-06-23 04:26 조회 4회 0건
본문
- 진여의 모양인 회향
"불자들이여,
무엇이 보살 마하살의 진여의 모양인 회향인가.
보살 마하살은 바른 생각이 분명하여 마음이 견고하게 머물며,
미혹을 멀리 떠나 전념으로 수행하며,
깊은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 무너지지 않는 업을 이룬다.
일체지에 나아가 물러나지 않으며,
대승을 구하되 용맹하여 두려움이 없으며,
덕의 근본을 심어 세간을 두루 편안케하며,
뛰어난 선근을 내어 희고 깨끗한 법을 닦으며,
대비大悲가 더욱 자라 마음의 보배를 성취하며,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고
바른 법을 보호하고 보살도에 신심이 견고하여
한량없이 맑고 미묘한 선근을 성취하며,
모든 공덕과 지혜를 부지런히 닦으며,
잘 가르치는 스승이 되어 선한 법을 내게 하며,
지혜와 방편으로 회향한다.
이런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한다.
원만하고 걸림없는 몸의 업을 얻어 보살행을 닦아지이다.
청정하고 걸림없는 구업을 얻어 보살행을 닦아지이다.
걸림없는 의업을 성취하여 대승에 안주하여지이다.
원만하고 장애없는 마음을 얻어 모든 보살행을 맑게 닦아지이다.
한량없고 광대한 보시할 마음을 일으켜
끝없는 일체 중생에게 두루 공급하여지이다.
모든 법에 마음이 자재하여 큰 법의 지혜를 설하되 장애가 없어지이다.
일체지로 이를 곳을 분명히 통달하고
보리심을 발해 세간을 두루 비추어지이다.
삼세 부처님을 바르게 기억하여
여래가 앞에 계신 줄로 참되게 생각하여지이다.
원만하고 나아가는 뜻에 머물러
모든 악마와 원수를 멀리 떠나게 하여지이다.
부처님의 십력지에 머물러
중생을 두루 거두기를 쉬지 말아지이다.
삼매를 얻어 여러 세계에 다니면서도 세간에 물들지 말아지이다.
여러 세계에 있어도 고달프지 않으며
중생을 교화하되 항상 쉬지 말아지이다.
한량없이 생각하는 지혜와 방편을 일으켜
보살의 불가사의 한 도를 성취하여지이다.
원컨대 일체 중생이
모든 지옥. 축생. 염라왕의 길에서 영원히 벗어나지이다.
일체 중생이 온갖 장애되는 업을 멸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넓은 마음과 평등한 지혜를 얻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원수거나 친한 이를 평등한 마음으로 거두어
모두 안락하고 지혜가 청정하게 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지혜가 원만하고 청정한 광명이 널리 비추어지이다.
일체중생이 생각하는 지혜가 원만하여 진실한 이치를 터득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맑은 지락志樂으로 보리를 구하여
한량없는 지혜를 얻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두루 안온한 거처를 나타내보여지이다.
불자들이여,
보살 마하살이 항상 선한 마음으로 이렇게 회향한다.
일체 중생에게 시원한 구름을 만나 법비를 내리게 하기 위해서다.
일체 중생에게 복밭인 뛰어난 경계를 항상 만나게 하기 위해서며,
일체 중생에게 보리심 장藏에 잘 들어가 스스로 보호하게 하기 위해서며,
일체 중생에게 모든 번뇌를 떠나 편안히 있게 하기 위해서며,
일체 중생에게 걸림없는 신통과 지혜를 얻게 하기 위해서며,
일체 중생에게 자재한 몸을 얻어 널리 나타내게 하기 위해서며,
일체 중생에게 가장 뛰어난 일체지를 성취하고 이익을 널리 일으켜
헛되게 지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며,
일체 중생에게 여러 중생들을 널리 거두어 청정케 하기 위해서며,
일체 중생에게 마음이 동요하지 않고 장애가 없게 하기 위해서다.
보살 마하살이
사랑스러운 국토나 동산이나 초목. 꽃. 열매. 향을 보거나,
사랑스러운 마을이나 성을 보거나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 한 곳을 보고는,
방편과 지혜로서 부지런히 닦아 한량없이 뛰어난 공덕을 낸다.
중생들을 위해 선한 법을 구하되 마음이 방일하지 않으며,
온갖 착한 일을 쌓아 큰 바다와 같이 하며,
다함없는 선근으로 마음으로는 선근의 경계를 생각하여,
평등한 진여와 선근으로 중생에게 회향하기를 쉬지 않는다.
보살은 이때 온갖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한다.
원컨대,
일체 중생이 여래의 사랑스러운 견해可愛樂見를 얻어
법의 참성품을 보되 평등하고 평등해서
집착할 수 없이 원만 청정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여래의 사랑스러운 법을 보고 원만하게 공양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모든 번뇌가 없고
사랑스러운 청정한 부처님 세계에 왕생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모든 보살의 사랑스러운 행을 항상 수호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선지식의 사랑스러운 눈을 얻어 막힘없이 보아지이다.
일체 중생이 모든 사랑스러운 물건들을 보되 어김이 없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모든 사랑스러운 법을 증득하고 부지런히 수호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모든 부처님의 사랑스러운 법에서 맑은 광명을 얻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보살의 온갖 것을 버리는 사랑스러운 마음을 닦아지이다.
일체 중생이 두려움 없음을 얻어 모든 사랑스러운 법을 설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보살의 지극히 사랑스러운 깊은 삼매를 얻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보살의의 사랑스러운 관찰하는 지혜를 얻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보살의 사랑스러운 자재한 신통을 나타내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부처님의 대중 가운데서 사랑스러운 묘법을 설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아주 사랑스러운 평등한 대비심을 항상 발해지이다.
보살 마하살이 이와 같은 선근을 닦을 때에
지혜의 광명을 얻어 선지식의 거두어줌을 입는다.
여래의 지혜 해가 그 마음을 비추어 어리석은 어둠을 없애주며,
바른 법을 부지런히 닦아 지혜의 업에 들어가며,
지혜의 지위를 잘 배우고 선근이 흘러 퍼져 법계에 충만하며,
지혜로 회향하여 보살 선근의 근원까지 다하며,
지혜로 방편 바다에 들어가 무량 광대한 선근을 성취한다.
불자들이여,
보살 마하살은 이런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한다.
세간에 집착하지 않고 중생을 취하지 않으며,
마음이 청정하여 의지할 데가 없으며,
모든 법을 바로 생각하여 분별하는 소견을 여의며,
모든 부처님의 자재한 지혜를 버리지 않고
삼세 부처님들의 바른 회향문을 어기지 않으며,
일체 평등한 바른 법에 수순하며,
여래의 진실상을 깨뜨리지 않는다.
삼세를 평등하게 살피니 중생상이 없고,
부처님의 도를 잘 따르고 법을 잘 설하여 그 뜻을 깊이 알며,
가장 뛰어난 자리에 들어가 진실한 법을 깨닫으며,
지혜가 원만하여 믿음과 좋아함이 견고하다.
바른 업을 닦더라도 업의 성질이 공함을 알아,
모든 법이 허깨비와 같은 줄 알고 모든 법의 자성이 없음을 안다.
모든 이치와 갖가지 행이 세상을 따라 말하는 것이므로
집착할 것이 없다고 보고 온갖 집착의 인연을 없앤다.
실상과 같은 이치를 알아 모든 법의 성품이 적멸함을 관찰하고 ,
모든 법이 실상과 동일함을 알며,
법의 모양이 서로 어기지 않음을 알고 보살들과 함께 있으면서
그 도를 닦고 중생들을 거두어 과거. 미래. 현재의 회향문에 들어간다.
진여가 모든 곳에 두루하여 끝이 없듯이,
선근의 회향도 모든 곳에 두루하여 끝이 없다.
진여가 진실로써 성질을 삼는다.
진여를 헤아릴 사람이 없듯이,
선근의 회향도 허공계와 평등한 온 중생의 마음을 헤아릴 사람이 없다.
진여가 모든 것에 충만하듯이,
선근의 회향도 한 찰나에 법계에 두루한다.
진여가 끝까지 청정하여 온갖 번뇌와 함께 하지 않듯이,
선근의 회향도 일체 중생의 번뇌를 없애고 청정한 지혜를 원만케 한다.
보살 마하살이 이와 같이 회향할 때 모든 부처님의 세계가 평등하게 되나니,
모든 세계를 두루 청정하게 장엄하기 때문이다.
일체 중생이 평등하게 되나니 걸림없는 법륜을 두루 운전하기 때문이며,
모든 보살이 평등하게 되나니 일체지를 얻으려는 원을 내기 때문이며,
모든 부처님이 평등하게 되나니 부처님의 몸이 둘이 아님을 관찰하기 때문이며,
모든 법이 평등하게 되나니 모든 법의 성질이 바뀌지 않음을 두루 알기 때문이며,
모든 업과 과보가 평등해지나니 세간과 출세간의 선근이 물들지 않아
다 끝까지 이르기 때문이다.
이것이 보살 마하살의 진여의 모양인 여덟째 회향이다.
보살 마하살이 이 회향에 머무르면
한량없는 청정한 법문을 증득하고,
여래의 큰 사자후를 하여 자재하고 두려움이 없으며,
좋은 방편으로 한량없는 보살을 교화하고 성취하여 언제나 쉬지 않으며,
부처님의 한량없이 원만한 음성을 얻어
한 음성으로 한 음성으로 일체 중생을 깨닫게 하며,
부처님의 한량없이 원만한 힘을 얻어
한 털구멍 속에 모든 국토를 받아 들인다.
이것이 보살 마하살이 모든 선근으로써 진여의 모양을 따르는 회향이다."
"불자들이여,
무엇이 보살 마하살의 진여의 모양인 회향인가.
보살 마하살은 바른 생각이 분명하여 마음이 견고하게 머물며,
미혹을 멀리 떠나 전념으로 수행하며,
깊은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 무너지지 않는 업을 이룬다.
일체지에 나아가 물러나지 않으며,
대승을 구하되 용맹하여 두려움이 없으며,
덕의 근본을 심어 세간을 두루 편안케하며,
뛰어난 선근을 내어 희고 깨끗한 법을 닦으며,
대비大悲가 더욱 자라 마음의 보배를 성취하며,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고
바른 법을 보호하고 보살도에 신심이 견고하여
한량없이 맑고 미묘한 선근을 성취하며,
모든 공덕과 지혜를 부지런히 닦으며,
잘 가르치는 스승이 되어 선한 법을 내게 하며,
지혜와 방편으로 회향한다.
이런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한다.
원만하고 걸림없는 몸의 업을 얻어 보살행을 닦아지이다.
청정하고 걸림없는 구업을 얻어 보살행을 닦아지이다.
걸림없는 의업을 성취하여 대승에 안주하여지이다.
원만하고 장애없는 마음을 얻어 모든 보살행을 맑게 닦아지이다.
한량없고 광대한 보시할 마음을 일으켜
끝없는 일체 중생에게 두루 공급하여지이다.
모든 법에 마음이 자재하여 큰 법의 지혜를 설하되 장애가 없어지이다.
일체지로 이를 곳을 분명히 통달하고
보리심을 발해 세간을 두루 비추어지이다.
삼세 부처님을 바르게 기억하여
여래가 앞에 계신 줄로 참되게 생각하여지이다.
원만하고 나아가는 뜻에 머물러
모든 악마와 원수를 멀리 떠나게 하여지이다.
부처님의 십력지에 머물러
중생을 두루 거두기를 쉬지 말아지이다.
삼매를 얻어 여러 세계에 다니면서도 세간에 물들지 말아지이다.
여러 세계에 있어도 고달프지 않으며
중생을 교화하되 항상 쉬지 말아지이다.
한량없이 생각하는 지혜와 방편을 일으켜
보살의 불가사의 한 도를 성취하여지이다.
원컨대 일체 중생이
모든 지옥. 축생. 염라왕의 길에서 영원히 벗어나지이다.
일체 중생이 온갖 장애되는 업을 멸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넓은 마음과 평등한 지혜를 얻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원수거나 친한 이를 평등한 마음으로 거두어
모두 안락하고 지혜가 청정하게 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지혜가 원만하고 청정한 광명이 널리 비추어지이다.
일체중생이 생각하는 지혜가 원만하여 진실한 이치를 터득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맑은 지락志樂으로 보리를 구하여
한량없는 지혜를 얻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두루 안온한 거처를 나타내보여지이다.
불자들이여,
보살 마하살이 항상 선한 마음으로 이렇게 회향한다.
일체 중생에게 시원한 구름을 만나 법비를 내리게 하기 위해서다.
일체 중생에게 복밭인 뛰어난 경계를 항상 만나게 하기 위해서며,
일체 중생에게 보리심 장藏에 잘 들어가 스스로 보호하게 하기 위해서며,
일체 중생에게 모든 번뇌를 떠나 편안히 있게 하기 위해서며,
일체 중생에게 걸림없는 신통과 지혜를 얻게 하기 위해서며,
일체 중생에게 자재한 몸을 얻어 널리 나타내게 하기 위해서며,
일체 중생에게 가장 뛰어난 일체지를 성취하고 이익을 널리 일으켜
헛되게 지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며,
일체 중생에게 여러 중생들을 널리 거두어 청정케 하기 위해서며,
일체 중생에게 마음이 동요하지 않고 장애가 없게 하기 위해서다.
보살 마하살이
사랑스러운 국토나 동산이나 초목. 꽃. 열매. 향을 보거나,
사랑스러운 마을이나 성을 보거나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 한 곳을 보고는,
방편과 지혜로서 부지런히 닦아 한량없이 뛰어난 공덕을 낸다.
중생들을 위해 선한 법을 구하되 마음이 방일하지 않으며,
온갖 착한 일을 쌓아 큰 바다와 같이 하며,
다함없는 선근으로 마음으로는 선근의 경계를 생각하여,
평등한 진여와 선근으로 중생에게 회향하기를 쉬지 않는다.
보살은 이때 온갖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한다.
원컨대,
일체 중생이 여래의 사랑스러운 견해可愛樂見를 얻어
법의 참성품을 보되 평등하고 평등해서
집착할 수 없이 원만 청정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여래의 사랑스러운 법을 보고 원만하게 공양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모든 번뇌가 없고
사랑스러운 청정한 부처님 세계에 왕생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모든 보살의 사랑스러운 행을 항상 수호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선지식의 사랑스러운 눈을 얻어 막힘없이 보아지이다.
일체 중생이 모든 사랑스러운 물건들을 보되 어김이 없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모든 사랑스러운 법을 증득하고 부지런히 수호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모든 부처님의 사랑스러운 법에서 맑은 광명을 얻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보살의 온갖 것을 버리는 사랑스러운 마음을 닦아지이다.
일체 중생이 두려움 없음을 얻어 모든 사랑스러운 법을 설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보살의 지극히 사랑스러운 깊은 삼매를 얻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보살의의 사랑스러운 관찰하는 지혜를 얻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보살의 사랑스러운 자재한 신통을 나타내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부처님의 대중 가운데서 사랑스러운 묘법을 설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아주 사랑스러운 평등한 대비심을 항상 발해지이다.
보살 마하살이 이와 같은 선근을 닦을 때에
지혜의 광명을 얻어 선지식의 거두어줌을 입는다.
여래의 지혜 해가 그 마음을 비추어 어리석은 어둠을 없애주며,
바른 법을 부지런히 닦아 지혜의 업에 들어가며,
지혜의 지위를 잘 배우고 선근이 흘러 퍼져 법계에 충만하며,
지혜로 회향하여 보살 선근의 근원까지 다하며,
지혜로 방편 바다에 들어가 무량 광대한 선근을 성취한다.
불자들이여,
보살 마하살은 이런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한다.
세간에 집착하지 않고 중생을 취하지 않으며,
마음이 청정하여 의지할 데가 없으며,
모든 법을 바로 생각하여 분별하는 소견을 여의며,
모든 부처님의 자재한 지혜를 버리지 않고
삼세 부처님들의 바른 회향문을 어기지 않으며,
일체 평등한 바른 법에 수순하며,
여래의 진실상을 깨뜨리지 않는다.
삼세를 평등하게 살피니 중생상이 없고,
부처님의 도를 잘 따르고 법을 잘 설하여 그 뜻을 깊이 알며,
가장 뛰어난 자리에 들어가 진실한 법을 깨닫으며,
지혜가 원만하여 믿음과 좋아함이 견고하다.
바른 업을 닦더라도 업의 성질이 공함을 알아,
모든 법이 허깨비와 같은 줄 알고 모든 법의 자성이 없음을 안다.
모든 이치와 갖가지 행이 세상을 따라 말하는 것이므로
집착할 것이 없다고 보고 온갖 집착의 인연을 없앤다.
실상과 같은 이치를 알아 모든 법의 성품이 적멸함을 관찰하고 ,
모든 법이 실상과 동일함을 알며,
법의 모양이 서로 어기지 않음을 알고 보살들과 함께 있으면서
그 도를 닦고 중생들을 거두어 과거. 미래. 현재의 회향문에 들어간다.
진여가 모든 곳에 두루하여 끝이 없듯이,
선근의 회향도 모든 곳에 두루하여 끝이 없다.
진여가 진실로써 성질을 삼는다.
진여를 헤아릴 사람이 없듯이,
선근의 회향도 허공계와 평등한 온 중생의 마음을 헤아릴 사람이 없다.
진여가 모든 것에 충만하듯이,
선근의 회향도 한 찰나에 법계에 두루한다.
진여가 끝까지 청정하여 온갖 번뇌와 함께 하지 않듯이,
선근의 회향도 일체 중생의 번뇌를 없애고 청정한 지혜를 원만케 한다.
보살 마하살이 이와 같이 회향할 때 모든 부처님의 세계가 평등하게 되나니,
모든 세계를 두루 청정하게 장엄하기 때문이다.
일체 중생이 평등하게 되나니 걸림없는 법륜을 두루 운전하기 때문이며,
모든 보살이 평등하게 되나니 일체지를 얻으려는 원을 내기 때문이며,
모든 부처님이 평등하게 되나니 부처님의 몸이 둘이 아님을 관찰하기 때문이며,
모든 법이 평등하게 되나니 모든 법의 성질이 바뀌지 않음을 두루 알기 때문이며,
모든 업과 과보가 평등해지나니 세간과 출세간의 선근이 물들지 않아
다 끝까지 이르기 때문이다.
이것이 보살 마하살의 진여의 모양인 여덟째 회향이다.
보살 마하살이 이 회향에 머무르면
한량없는 청정한 법문을 증득하고,
여래의 큰 사자후를 하여 자재하고 두려움이 없으며,
좋은 방편으로 한량없는 보살을 교화하고 성취하여 언제나 쉬지 않으며,
부처님의 한량없이 원만한 음성을 얻어
한 음성으로 한 음성으로 일체 중생을 깨닫게 하며,
부처님의 한량없이 원만한 힘을 얻어
한 털구멍 속에 모든 국토를 받아 들인다.
이것이 보살 마하살이 모든 선근으로써 진여의 모양을 따르는 회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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