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법화경 |
법화경 제6권 제20 상불경보살품 2장 옛적의 정진한 인연을 밝히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24-07-01 21:14 조회 5회 0건
본문
2장 옛적의 정진한 인연을 밝히다
1.
득대세보살아,
한량없고 가이없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아승지 겁을 지난 아주 오랜 옛날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이름이 위음왕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며,
겁의 이름은 이쇠요
나라 이름은 대성이었느니라.
그 음위왕 부처님께서 그 세상에서
하늘과 사람과 아수라들을 위하여 법을 설하시는데,
성문의 경지를 구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사제법을 설하여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일을 뛰어 넘어
마침내 열반을 얻게 하시고,
벽지불의 경지를 구하는 이들에게는
십이인연법을 설해 주시고,
여러 보살들을 위해서는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으로
여섯 가지 바라밀을 설해 주시어
마침내 부처님의 지혜를 성취케 하셨느니라.
득대세보살아,
이 위음왕 부처님의 수명은
사십만억 나유타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겁이요,
바른 정법이 세상에 머무는 겁의 수는
한 사바세계의 티끌 수와 같고,
상법이 세상에 머무는 겁의 수는
사천하의 티끌 수와 같으니라.
그 부처님께서 중생을 이익되게
하신 뒤에 열반하셨으며,
정법과 상법이 다 없어진 뒤에
이 국토에 다시 부처님께서 나셨으니,
그 이름이 또한 위음왕여래. 응공. 정변지.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었느니라.
이와 같이 차례로 이만억 부처님께서 나셨는데
모두 이름이 같았느니라.
2.
최초의 위음왕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뒤
정법이 없어지고
상법이 세상에 행하여지고 있을 무렵
깨달음을 얻은 체하는 증상만의
비구들이 큰 세력을 가지고 있었느니라.
그때, 한 보살의 비구가 있었으니
그 이름이 상불경이었느니라.
3.
득대세보살아,
무슨 인연으로 그 이름을 상불경이라 하는지 아느냐.
이 비구는 여러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들을 보면
그들을 예배하고 찬탄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느니라.
'나는 그대들을 깊이 존경하고 감히
가볍게 보거나 업신여기지 않노라.
왜냐하면 그대들은 모두 보살도를 행하여
반드시 부처님이 되실 분들이기 때문이라.'
4.
이 비구는 전혀 경전을 읽거나 외우지도 않고
다만 예배만을 행하며 멀리서 사부대중을 보더라도
일부러 따라가서 예배하고 찬탄하면서
이런 말을 하였느니라.
'나는 그대들을 업신여기거나 가볍게 보지 않노라.
왜냐하면 그대들은 모두 부처님이 되실 분이기 때문이라.'
5.
사부대중 가운데 화를 잘 내고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가 악한 말로 욕설하면서 말하기를
'이 무식하고 어리석은 비구야,
너는 어디서 왔길래 우리들을 보고
나는 그대들을 업신여기지 않고
가볍게 보지 않는다고 하면서,
우리들에게 반드시
부처님이 되실 분들이라고 수기를 주느냐.
우리들은 그와 같이 허망하고 그릇된 수기는
소용이 없으므로 받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느니라.
그러나 이와 같이 여러 해를 두루 돌아다니면서
항상 비웃음과 욕설을 들을지라도
화내지 않고 항상 말하기를
'그대들은 반드시 부처님이 되실 분들이리라.'고 하였느니라.
이런 말을 할 때 여러 사람들이 몽둥이로
치거나 때리며 기와와 돌을 던지면은
상불경은 멀리 피해 달아나면서
오히려 더 큰 소리로 외치기를
'나는 그대들을 업신여기거나 가볍게 보지 않노라.
그대들은 반드시
부처님이 되실 분들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느니라.
6.
그는 항상 이런 말을 하였으므로
도인인 체하는 비구. 비구니와
잘난 체하는 남자신도. 여자신도들이
이 비구의 이름을 상불경이라 하였느니라.
7.
이 비구가 임종하려 할 때
위음왕 부처님께서 앞서 설하셨던 법화경의
이십천만억 게송이 허공으로부터 들려와
모두 듣고 다 받아가지므로
곧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맑고 깨끗한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을 얻었으며,
이 맑고 깨끗한 여섯 가지 감관을 얻고서는
다시 수명이 늘어나 이백만억 나유타 세월 동안
여러 사람을 위하여 이 법화경을 널리 설하였느니라.
8.
이때, 도인인 체하던 비구. 비구니와
잘난 체하던 남자신도. 여자신도로서
이 사람을 업신 여기고 천대하여
상불경이라 별명을 지어 부르던 자들이,
그 비구가 큰 신통의 힘과
말 잘하는 변재의 힘과
잘 참는 큰 힘을 얻는 것을 보고
또 그 비구가 설하는 법을 듣고는
모두 믿고 복종하였으며,
이 상불경보살은 다시 천만억 중생을 교화하여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인
부처님 지혜에 머물게 하였느니라.
9.
이 보살이 목숨을 마친 후에는
이천억 부처님을 만났으니 이름이 다 일월등명이시라,
그 법 가운데 이 법화경을 설했으며
이러한 인연으로 다시 이천억 부처님을 만났으니
다 같이 이름이 운자재등왕 부처님이었느니라.
상불경은 이 여러 부처님 법 가운데서
이 법화경을 받아가지고 읽고 외우고
모든 사부대중을 위하여
이 법화경을 설했으므로 눈이 맑고 깨끗하며,
귀. 코. 혀. 몸. 뜻이 또한 맑고 깨끗하게 되어
사부대중을 위하여 법을 설하여도
마음에 두려움이 없었느니라.
득대세보살아,
이 상불경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여러 부처님을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여
모든 선근의 종자를 심고,
그 뒤에 다시 천만억의 부처님을 만나
또 그 부처님법 가운데서
이 법화경을 설하여
공덕을 성취하고 부처님이 되셨느니라.
1.
득대세보살아,
한량없고 가이없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아승지 겁을 지난 아주 오랜 옛날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이름이 위음왕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며,
겁의 이름은 이쇠요
나라 이름은 대성이었느니라.
그 음위왕 부처님께서 그 세상에서
하늘과 사람과 아수라들을 위하여 법을 설하시는데,
성문의 경지를 구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사제법을 설하여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일을 뛰어 넘어
마침내 열반을 얻게 하시고,
벽지불의 경지를 구하는 이들에게는
십이인연법을 설해 주시고,
여러 보살들을 위해서는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으로
여섯 가지 바라밀을 설해 주시어
마침내 부처님의 지혜를 성취케 하셨느니라.
득대세보살아,
이 위음왕 부처님의 수명은
사십만억 나유타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겁이요,
바른 정법이 세상에 머무는 겁의 수는
한 사바세계의 티끌 수와 같고,
상법이 세상에 머무는 겁의 수는
사천하의 티끌 수와 같으니라.
그 부처님께서 중생을 이익되게
하신 뒤에 열반하셨으며,
정법과 상법이 다 없어진 뒤에
이 국토에 다시 부처님께서 나셨으니,
그 이름이 또한 위음왕여래. 응공. 정변지.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었느니라.
이와 같이 차례로 이만억 부처님께서 나셨는데
모두 이름이 같았느니라.
2.
최초의 위음왕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뒤
정법이 없어지고
상법이 세상에 행하여지고 있을 무렵
깨달음을 얻은 체하는 증상만의
비구들이 큰 세력을 가지고 있었느니라.
그때, 한 보살의 비구가 있었으니
그 이름이 상불경이었느니라.
3.
득대세보살아,
무슨 인연으로 그 이름을 상불경이라 하는지 아느냐.
이 비구는 여러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들을 보면
그들을 예배하고 찬탄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느니라.
'나는 그대들을 깊이 존경하고 감히
가볍게 보거나 업신여기지 않노라.
왜냐하면 그대들은 모두 보살도를 행하여
반드시 부처님이 되실 분들이기 때문이라.'
4.
이 비구는 전혀 경전을 읽거나 외우지도 않고
다만 예배만을 행하며 멀리서 사부대중을 보더라도
일부러 따라가서 예배하고 찬탄하면서
이런 말을 하였느니라.
'나는 그대들을 업신여기거나 가볍게 보지 않노라.
왜냐하면 그대들은 모두 부처님이 되실 분이기 때문이라.'
5.
사부대중 가운데 화를 잘 내고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가 악한 말로 욕설하면서 말하기를
'이 무식하고 어리석은 비구야,
너는 어디서 왔길래 우리들을 보고
나는 그대들을 업신여기지 않고
가볍게 보지 않는다고 하면서,
우리들에게 반드시
부처님이 되실 분들이라고 수기를 주느냐.
우리들은 그와 같이 허망하고 그릇된 수기는
소용이 없으므로 받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느니라.
그러나 이와 같이 여러 해를 두루 돌아다니면서
항상 비웃음과 욕설을 들을지라도
화내지 않고 항상 말하기를
'그대들은 반드시 부처님이 되실 분들이리라.'고 하였느니라.
이런 말을 할 때 여러 사람들이 몽둥이로
치거나 때리며 기와와 돌을 던지면은
상불경은 멀리 피해 달아나면서
오히려 더 큰 소리로 외치기를
'나는 그대들을 업신여기거나 가볍게 보지 않노라.
그대들은 반드시
부처님이 되실 분들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느니라.
6.
그는 항상 이런 말을 하였으므로
도인인 체하는 비구. 비구니와
잘난 체하는 남자신도. 여자신도들이
이 비구의 이름을 상불경이라 하였느니라.
7.
이 비구가 임종하려 할 때
위음왕 부처님께서 앞서 설하셨던 법화경의
이십천만억 게송이 허공으로부터 들려와
모두 듣고 다 받아가지므로
곧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맑고 깨끗한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을 얻었으며,
이 맑고 깨끗한 여섯 가지 감관을 얻고서는
다시 수명이 늘어나 이백만억 나유타 세월 동안
여러 사람을 위하여 이 법화경을 널리 설하였느니라.
8.
이때, 도인인 체하던 비구. 비구니와
잘난 체하던 남자신도. 여자신도로서
이 사람을 업신 여기고 천대하여
상불경이라 별명을 지어 부르던 자들이,
그 비구가 큰 신통의 힘과
말 잘하는 변재의 힘과
잘 참는 큰 힘을 얻는 것을 보고
또 그 비구가 설하는 법을 듣고는
모두 믿고 복종하였으며,
이 상불경보살은 다시 천만억 중생을 교화하여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인
부처님 지혜에 머물게 하였느니라.
9.
이 보살이 목숨을 마친 후에는
이천억 부처님을 만났으니 이름이 다 일월등명이시라,
그 법 가운데 이 법화경을 설했으며
이러한 인연으로 다시 이천억 부처님을 만났으니
다 같이 이름이 운자재등왕 부처님이었느니라.
상불경은 이 여러 부처님 법 가운데서
이 법화경을 받아가지고 읽고 외우고
모든 사부대중을 위하여
이 법화경을 설했으므로 눈이 맑고 깨끗하며,
귀. 코. 혀. 몸. 뜻이 또한 맑고 깨끗하게 되어
사부대중을 위하여 법을 설하여도
마음에 두려움이 없었느니라.
득대세보살아,
이 상불경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여러 부처님을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여
모든 선근의 종자를 심고,
그 뒤에 다시 천만억의 부처님을 만나
또 그 부처님법 가운데서
이 법화경을 설하여
공덕을 성취하고 부처님이 되셨느니라.
- 이전글법화경 제6권 제20 상불경보살품 3장 지금의 인연을 밝혀 보이다. 24.07.01
- 다음글법화경 제6권 제20 상불경보살품 1장 경가진 이의 공덕과 비방하는 이의 죄보를 설하다 24.07.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