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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본원경 | 지장경 제13품 사람과 하늘을 부촉하시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24-06-22 22:25 조회 8회 0건

본문

13/ 1.

그때, 세존께서 금빛 팔을 들어 지장보살마하살의

이마를 어루만지면서 말씀하셨다.

13/ 2.

 "지장보살이여,
그대의 신력은 불가사의하도다.
그대의 자비는 불가사의하도다.
그대의 지혜는 불가사의하도다.
그대의 변재는 불가사의하도다.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서 그대의 그 불가사의한 공덕을

천만 겁 동안 찬탄하셔도 다 할 수 없으리라.

13/ 3.

지장보살이여,

내가 오늘 백천만억의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모든 불보살과 천룡팔부가

모인 이 도리천궁 큰 법회에서 거듭 부촉하노니,

그대는 불난 집과 같은 삼계를 벗어나지 못한

모든 중생들이 하루라도 악도에서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더욱이 오무간지옥이나 아비지옥 같은 곳에 떨어져서

영겁토록 나올 기약이 없게 해서야 되겠는가.

13/ 4.

지장보살이여,

남염부제의 중생은 뜻과 성품이 정해진 바가 없어 악을 익힌 자가 많고

비록 착한 마음을 내더라도 곧 물러서며 악한 인연을 만나면

생각 생각에 악이 늘어나는구나.
그러므로 내가 이 몸을 백 천억으로 나누어

중생의 근기와 성품을 따라서 교화하고 제도하며 해탈시키는 것이니라.

13/ 5.

지장보살이여,

내가 이제 하늘과 인간의 무리들을 그대에게 간곡히 부촉하노니

미래세에 하늘과 인간의 선남자 선여인이 불법 가운데에 털 하나,

띠끌 한 개, 모래 한 알이나, 물 한 방울 만큼의 작은 선근이라도 심으면

그대가 도력으로 이 사람을 보호하여 점차로 닦아서

위없는 경지에 나아가 물러남이 없도록 하라.

13/ 6.

지장보살이여,

미래세에 하늘이나 인간이 업보에 따라 떨어지게 되어 그 악도의 문 앞에서
한 부처님, 한 보살의 명호나, 대승경전의 한 구절,
한 게송만이라도 외우면 그대는 신력과 방편으로써
이 중생들을 구제하되 그들 앞에 끝없는 몸을 나타내어 지옥을 부수고

하늘에 태어나게 하여 뛰어난 즐거움을 받도록 하라."

13/ 7.

세존께서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13/ 8.

"현재외 미래의 모든 중생을
은근히 그대에게 부촉하노니
그대는 큰 신통과 방편으로
그들을 악도에서 구출하여라."

13/ 9.

그때 지장보살마하살이 무릎 꿇고 합장하며 부처님께 사뢰었다,

13/10.

"세존이시여, 염려하지 마시옵소서.
미래세에 선남자 선여인이 불법에 대해 한 생각의 공경심만 내어도

제가 백천 방편으로 이 사람을 제도하여 생사 가운데에서

속히 해탈을 얻게 하겠사옵니다.

하물며 모든 착한 일을 듣고 생각 생각에 닦아 나아가는 자이겠나이까.
이 사람은 자연히 위없는 최상의 도에서 길이 물러나지 않게 하겠나이다."

13/11.

이 말씀을 하실 때 법회에 참석하였던 허공장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13/12.

"세존이시여, 제가 도리천에 이르러 여래께서 지장보살의 불가사의한 위신력을

찬탄하시는 것을 들었나이다.
미래세에 선남자 선여인과 모든 하늘과 용이 이 경전과 지장보살의 이름을

듣거나 형상에 예배하면 몇 가지의 복과 이익을 얻게 되나이까?
세존이시여,

현재와 미래의 모든 중생을 위하여 간략하게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13/13.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13/14.

"내가 그대를 위하여 분별하여 말하리니 자세히 들어라.
미래세에 선남자 선여인이 지장보살의 형상을 보거나

이 경전을 듣거나 독송하고 향, 꽃, 음식, 의복, 보물 등으로 보시하여

공양을 올리고 찬탄하고 예배하면 스물여덟 가지의 이익을 얻는다.

13/15.

하나는 하늘과 용이 보호하며,

13/16.

둘은 좋은 과보가 날로 늘어나며,

13/17.

셋은 성현의 높은 인연이 모이며,

13/18.

넷은 보리도에서 퇴전하지 않으며,

13/19.

다섯은 의복과 음식이 풍족하며,

13/20.

여섯은 질병에 걸리지 않으며,

13/21.

일곱은 수재나 화재가 없으며,

13/22.

여덟은 도적의 액난이 없으며,

13/23.

아홉은 남들이 흠모하고 존경하며,

13/24.

열은 귀신이 도와주며,

13/25.

열하나는 여자는 남자의 몸으로 바뀔 수 있으며,

13/26.

열둘은 여자라면 임금이나
대신의 딸이 되며,

13/27.

열셋은 상호가 단정하며,

13/28.

열넷은 천상에 많이 태어나며,

13/29.

열다섯은 때로는 제왕이 되며,

13/30.

열여섯은 숙명통을 얻으며,

13/31.

열일곱은 구하는 것을 모두 얻으며,

13/32.

열여덟은 가족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13/33.

열아홉은 모든 횡액이 없어지며,

13/34.

스물은 업도가 영원히 없어지며,

13/35.

스물하나는 가는 곳마다 막힘이 없으며,

13/36.

스물둘은 밤에 꿈이 편안하며,

13/37.

스물셋은 먼저 돌아가신 조상들이 고통에서 벗어나며,

13/38.

스물넷은 태어날 때부터 복을 받아 나며,

13/39.

스물다섯은 모든 성현이 찬탄하며,

13/40.

스물여섯은 총명하고 근기가 날카로우며,

13/41.

스물일곱은 인자하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이 넉넉하며,

13/42.

스물여덟은 필경에 부처를 이룰 것이다.

13/43.

허공장보살이여,

현재와 미래에 하늘, 용, 귀신이 지장보살의 명호를 듣거나

지장보살의 형상에 예배하거나 지장보살의 본원에 대한 일을 듣고

수행하며 찬탄하고 예배하면 일곱 가지의 이익을 얻는다.

13/44.

하나는 속히 성현의 지위에 오르며,

13/45.

둘은 악업이 소멸되며,

13/46.

셋은 모든 부처님이 지켜주시며,

13/47.

넷은 보리도에서 퇴전하지 않으며,

13/48.

다섯은 본원력이 더 커지며,

13/49.

여섯은 숙명통을 얻으며,

13/50.

일곱은 필경에 부처를 이룰 것이다.

13/51.

그때 시방에서 오신 말할 수 없이 많은 모든 부처님과 큰 보살과 천룡팔부들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의 불가사의한 큰 위신력을 드높여

칭찬하시는 것을 듣고 일찍이 없던 일이라 찬탄하셨다.

13/52.

이때 도리천에는 한량없는 향과 꽃과 하늘 옷과 보배 구슬이 비 오듯 내려

석가모니 부처님과 지장보살께 공양하였고 법회에 모인

모든 무리들이 다시금 예배하고는 합장하며 물러갔다.


~~~~~~~지 장 경 제 13 품 끝. ~~~~~~~


석가모니 부처님 감사합니다.
지장보살님 감사합니다.
나모 지장보살
나모 지장보살
나모 남방화주 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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