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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본원경 | 지장경 제12품 보고 듣는 이익

작성자 최고관리자 24-06-22 22:27 조회 7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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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 제12품 보고 듣는 이익

 

12/ 1.

그때 부처님께서 정수리 위로부터 백천만억의 큰 호상광을 내시니 이른바,
백호상광, 대백호상광, 서호상광, 대서호상광, 옥호상광, 대옥호상광, 자호상광,

대자호상광, 청호상광, 대청호상광, 벽호상광, 대벽호상광, 홍호상광, 대홍호상광, 녹호상광, 대녹호상광, 금호상광, 대금호상광, 경운호상광, 대경운호상광,

천륜호광, 대천륜호광, 보륜호광, 대보륜호광, 일륜호광, 대일륜호광, 월륜호광,

대월륜호광, 궁전호광, 대궁전호광, 해운호광, 대해운호광이었다.
또 정수리 위에서 이런 호상광을 내시고는 미묘한 음성으로 천룡팔부, 사람,

사람 아닌 모든 대중에게 이르셨다.

12/ 2.

"들어라.
내가 오늘 이 도리천궁에서 지장보살이 인간과 천상을 이익되게 하는

불가사의한 일,
십지를 증득하여 마침내는 아누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않는

성스러운 인연의 일에 대하여 드날려서 찬탄하리라."

12 /3.

이 말씀을 하실 때 법회 중에 있던 관세음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무릎을 꿇고 합장하며 부처님께 사뢰었다.

12/ 4.

"세존이시여,
지장보살마하살이 대자비를 갖추고 죄고중생을 불쌍히 여겨

온갖 공덕과 불가사의한 위신력으로 천만억 세계에서 천만억 몸으로 나투옵니다.
세존이시여,
시방의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과 더불어 한 목소리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의 공덕을 말씀하셔도

다 못하실 정도라고 찬탄하셨나이다.
앞서 세존께서 대중에게 말씀하시기를 지장보살의 이익에 관한 일을 찬탄하여

말씀하고자 한다고 하셨으니 세존이시여,

현재외 미래의 모든 중생을 위하여 지장보살의 불가사의한 일을 말씀하셔서

천룡팔부들로 하여금 예배하고 복을 얻게 하여 주기를 원하옵니다."

12/ 5.

부처님께서 관세음보살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는 사바세계에 큰 인연이 있어서 하늘, 용, 남자, 여자, 신, 귀신들과

육도의 죄고중생까지도 그대의 이름을 듣거나 그대의 형상을 보거나

그대를 사모하거나 그대를 찬탄하면

이 중생들은 모두 위없는 최상의 깨달음에서 물러나지 않고

항상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 뛰어난 즐거움을 받으며

장차 인과가 성숙하면 부처님의 수기를 받게 하느니라.
그대가 지금 대자비로써 중생과 천룡팔부들을 가엾이 여겨

지장보살이 천상과 인간들에게 베푸는 불가사의한 이익에 대해 듣고자 하니

그대는 잘 들으라.
내가 이제 말 하리라."

12/ 6.

관세음보살님이 말하였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기쁘게 듣겠나이다"

12/ 7.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현재와 미래의 모든 세계에 천인이 있어 천복을 받다가 그 복이 다하여

오쇠상이 나타나서 장차 악도에 떨어지게 되었을 때 이러한 하늘사람이

남자나 여자나 간에 지장보살의 형상을 보거나 명호를 듣고 한 번 예배하고

한 번 절만 하여도 다시 천복이 더하여 큰 즐거움을 받게 되며

길이 삼악도의 업보를 겪지 않으리니

이 보살에게 향, 꽃, 의복, 음식, 보배, 영락 등으로 보시하고

공양함은 어떠하겠는가.
그리하여 얻는 공덕과 이익은 한량없고 끝이 없느니라.

12/ 8.

관세음보살이여,

현재나 미래의 모든 세계에서 육도중생이 목숨을 마치려 할 때

지장보살의 명호를 들려주어 그 한 소리라도 귀에 들어가게 하면

그 중생은 영원히 삼악도의 고초를 겪지 않으리니,

12/ 9.

하물며 임종 시에 부모나 가족들이 이 죽는 사람의 집, 재물, 보배, 의복 등을

팔아 지장보살의 형상을 조성하거나 탱화를 그려 그의 눈으로 보게 하면

더 말할 것이 없느니라.
또 병든 사람이 목숨을 마치기 전에 지장보살의 형상을 눈으로 보게 하고

명호를 귀로 듣게 하며

12/10.

바른 길을 아는 가족들이 집과 보배 등을 팔아 그를 위해 지장보살상을 조성하거나 탱화를 그려 그로 하여금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게 하면

그 사람이 업보로 중병을 앓더라도

이 공덕으로 병이 낫고 수명이 연장될 것이니라.
또한 목숨이 다하여 그 동안의 죄업으로 악도에 떨어질 자라도

이 공덕으로 죽은 뒤에 모든 죄와 업장이 소멸되고 곧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

뛰어난 즐거움을 받으리라.

12/11.

관세음보살이여,

미래세에 어느 남자나 여인이 젖먹이 때나 세 살이나 다섯 살, 열 살이 되기 전에 부모와 형제자매를 잃은 후 장성하여 그 부모나 가족들을 생각하고 그리워하여

어느 곳에 떨어졌는지, 어느 세계에 태어났는지, 어느 하늘에 태어났는지

모르거든 지장보살상을 조성하거나 탱화를 그리고 명호를 부르라.

첫날부터 이레가 되도록 처음 일으킨 마음을 잃지 않고

한 번 예배하고 한 번 절하라.
형상을 보고 명호를 부르며 예배하고 공양하면,

이 사람의 가족들이 스스로 지은 업으로 악도에 떨어져서 몇 겁을 지내야 할지라도 이 사람이 지장보살에게 정성을 바친 공덕으로 해탈을 얻어서 인간이나 하늘에

태어나서 즐거움을 얻으리라.
그리고 이 사람의 가족들에게 복력이 있어서 이미 인간이나 하늘에 태어나서 뛰어난 즐거움을 받고 있다면 이 공덕으로 성스러운 인연이 더욱 늘어나 한량없는

즐거움을 받으리라.

12/12.

이 사람이 다시 삼칠 일 동안 일심으로 지장보살의 형상에 예배하고 만 번의

명호를 염하면 보살이 끝없는 몸으로 나타나 그 가족이 태어난 곳을 알려 주거나 꿈에 보살이 나타나 대신통력으로 친히 이 사람을 그 가족들이 있는 세계로 데려가 보여 줄 것이니라.

12/13.

또 매일 지장보살의 명호를 천 번씩 염불하여 천 일에 이르면 지장보살은 그가

사는 곳의 토지신을 시켜 종신토록 돌보게 하여 현세에서 입고 먹을것이

풍족해지고 모든 질병이나 고통이 없어지며 어떠한
횡액도 그의 집 문에 조차 들어가지 못하게 될 것이니 어찌 몸에 미치겠느냐.
그리고 마침내 이 사람은 지장보살의 마정수기를 받게 되느니라.

12/14.

관세음보살이여,

미래세에 선남자 선여인이 광대한 자비심을 내어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자 하거나, 위없는 보리심을 닦고자 하거나, 삼계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면 지장보살의

형상을 보고 명호를 듣고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하여 향, 꽃, 의복, 보배, 음식

등으로 공양을 올리고 예배하도록 하라.
그러면 이 선남자 선여인은 소원이 속히 이루어지고 영원히 장애가 없으리라.

12/15.

관세음보살이여,

미래세에 선남자 선여인이 현재와 미래에 백천만억의 소원과 백천만억의 일을

이루고자 하거든 지장보살에게 귀의하고 그 형상에 예배하며 공양을 올리고

찬탄하라.
그러면 원하는것과 구하는 것이 모두 성취될 것이니라.
또 지장보살이 대자비로서 영원히 자신을 지켜주기를 원한다면 이 사람은 꿈에서 지장보살의 마정수기를 받을 것이리라.

12/16.

관세음보살이여,

미래세에 선남자 선여인이 대승경전을 깊이 존중하는 마음과 지극한 믿음을 내어 읽고 외우고자 하건만 밝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도 읽은 것을 금방 잊어버리고

해가 가고 달이 지나도 독송하지 못하는 것은 이 사람의 묵은 업장이 아직도

소멸되지 않아 독송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니라.

12/17.

이러한 사람은 지장보살의 명호를 듣고 지장보살의 형상을 보고 정성을 다하여

공경스럽게 이 사실을 사뢰고 향, 꽃, 의복, 음식과 여러가지 진귀한 것으로

지장보살에게 공양을 올리고 깨끗한 물 한 그릇을 하루 낮 하루 밤 동안

지장보살의 형상앞에 올렸다가 합장하고 물을 마시겠다고 청한 다음 마시되,

머리를 남쪽으로 향하고 지극히 정성스런 마음으로 입에 댈 것이니라.
마시고 나서는 칠 일이나 삼칠 일 동안 오신채와 술, 고기를 먹지 않고

사음, 망어와 모든 살생을 삼가면 이 선남자 선여인의 꿈에 지장보살이

끝없는 몸으로 나타나 관정수를 줄 것이니라.
이 꿈을 깨면 곧 총명을 얻어서 경전을 읽어 한 번만 들어도 길이 기억하여

한 글귀 한 게송도 오랫동안 잊지 않게 되느니라.

12/18.

관세음보살이여,

미래세에 의복과 음식이 부족하여 구하여도 뜻대로 안되거나,

병이 많고 흉쇠한 일이 많아서 집안이 불안하고 가족이 흩어지거나,

어긋나는 일이 많이 닥쳐서 몸이 괴롭거나,

꿈에서 놀랍고 두려운 일이 많은 사람이 지장보살의 명호를 듣거나

지장보살의 형상을 보고 지극한 마음으로 공경하며 만 번을 염불하면,

이 모든 좋지 않은일이 점점 없어지고 안락함을 얻으며 먹고 입는 것이

풍족하여지고 꿈도 편안해 지리라.

12/19.

관세음보살이여,

미래세에 선남자 선여인이 생업 때문이거나, 공적인 일이거나, 사적인 일이거나, 나고 죽는 일이거나, 급한 일 때문에 산이나 숲 속에 들어가거나, 강이나 바다 같은 큰물을 건너거나, 험한 길을 지날 때 먼저 지장보살의 명호를 만 번 염불하면,

그가 지나는 곳마다 토지신이 보호하여, 다니고머물고 앉고 눕는 모든 일이

언제사 편안할 것이며 호랑이, 늑대, 사자 따위의 온갖 독하고 해로운 것을

만나더라도 해를 입지 않게 되리라."

12/20.

부처님꺼서 관세음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지장보살은 염부제에 큰 인연이 있으니 중생들이
이 보살의 형상을 보고 명호를 들어 이익이 되는 모든 일들을 말하자면

백천 겁 동안을 말하여도 다 할 수 없으리라.
그러므로 관세음보살이여, 그대는 신력으로 이 경전을 유포하여 사바세계의

중생으로 하여금 백천만 겁 토록 길이 안락을 누리게 하라."

12/21.

세존께서 다시 게송을 설하셨다.

12/22.

 "내가 이제 지장보살의 위신력을 보니
항하사 겁을 설하여도 다 하기 어렵네.

12/23.

한 순간 만이라도 보고 듣고 예배하여도
인간이나 천상에서 이익됨이 한량없네.

12/24.

남자나 여자나 용이나 신이나
지은 복이 다하면 악도에 떨어지나

12/25.

지극한 마음으로 보살에게 귀의하면
수명은 늘어나고 죄장은 없어지네.

12/26.

어려서 부모 잃고
형제자매 친척 잃고


12/27.

자란 뒤에도 그들의 혼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는

12/28.

보살의 형상을 그리거나 조성하여
잠시도 놓지 않고 우러러 예배하며

12/29.

삼칠 일 동안 명호를 염불하면
보살이 가없는 몸을 나투어서

12/30.

가족이 있는 곳을 보여주며
비록 악도에 있더라도 곧 건져 주네.

12/31.

만약 첫 마음이 변치 않고 정진하면
곧 마장수기를 받게 되리라.

12/32.

위없는 보리를 닦으려거든
삼계의 괴로움을 여의려거든

12/33.

이미 자비심을 발하였거든
먼저 보살상에 예배하여라.

12/34.

일체의 모든 원이 성취되고
업장이 모두가 사라지리라.

12/35.

발심한 사람이 경전을 통달하여
중생들을 피안으로 제도하려는

12/36.

갸륵한 원을 세웠건만
금방 읽은 것을 금방 잊으면

12/37.

이 사람은 업장이 있는 탓이라
거룩한 대승경전을 외울 수 없나니

12/38.

향과 꽃과 의복과 음식이며
모든 장엄구로 보살에게 공양올리고

12/39.

청정한 물을 보살 전에 올려서
하루 낮 하루 밤이 지난 뒤에 마시며

12/40.

조심스런 몸가짐으로
오신채와 술과 고기를 먹지 말고

12/41.

사음과 망어와 살생을 하지 말며
삼칠 일 동안 보살의 명호를 지성으로 염불하면

12/42.

꿈에서 보살의 무변신을 볼 것이며
깨어서는 문득 총명을 얻으리라.

12/43.

그리하여 경전을 한 번 들으면
천만 생을 지내어도 잊음이 없으리니

12/44.

이는 보살의 불가사의한 힘이
그에게 이러한 지혜를 줌이니라.

12/45.

가난하고 병이 많아 고생하는 중생이
집안이 흉쇠하여 가족이 흩어지고

12/46.

꿈자리까지도 모두 불안하고
구하는 것이 뜻대로 안될 때라도

12/47.

지성으로 보살상에 우러러 예배하면
사나운 온갖 일이 모두 다 없어지고

12/48.

착한 신들이 보호하여서
꿈도 편안하고 의복과 음식도 풍요하리라.

12/49.

산이나 바다에 들어가야 할 때
악독한 금수와 나쁜 사람과

12/50.

악신과 악귀와 사나운 바람같은
온갖 고난이 있을 지라도

12/51.

지장보살의 거룩한 상에
미리 예배하고 공양 올리면

12/52.

어떠한 산이나 바다에서도
모든 악한 것이 없어지리라.

12/53.

관세음보살이여, 잘 들으라.
지장보살의 부사의한 공덕은

12/54.

백천만 겁에도 다 말할 수 없나니
그대는 이것을 널리 알리라.

12/55.

지장보살 명호를 만약 듣거나
형상을 우러러 예배하면서

12/56.

향, 꽃, 의복과 음식으로 공양 올리면
백천 생에 그지없는 즐거움을 받으리라.

12/57.

그리고 이 공덕을 법계에 회향하면
필경에는 성불하여 생사를 넘으리니

12/58.

이러므로 관세음보살이여,
그대는 항하사 국토에 널리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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