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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본원경 | 지장경 제6품 부처님께서 찬탄하시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24-06-22 22:33 조회 7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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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 제6품 부처님께서 찬탄하시다.|

 

6/ 1.

그때 부처님께서 온 몸으로 큰 빛을 내시어 백천억 항하의 모래알같이 많은 모든 부처님 세계를

두루 비추시며 큰 음성으로 모든 부처님 세계의 보살마하살과 하늘, 용, 귀, 신, 사람과 사람이 아닌 무리들에게 말씀하셨다.
"모두 들으라, 내가 이제 지장보살마하살이 불가사의한 큰 위신력과 자비의 힘으로 시방세계의

온갖 괴로움으로부터 구원하는 일에 대하여 드날려 칭찬하리니,

내가 멸도한 뒤에 그대들 모든 보살마하살과 하늘, 용, 신들은 널리 방편을 지어 이 경을 지킬 것이며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온갖 괴로움을 여의고 열반락을 얻게 하라."

6/ 2.

법회 중에 있던 보광보살이 합장 공경하고 부처님께 사뢰었다.
"지금 부처님께서는 지장보살에게 불가사의한 큰 위신력이 있음을 칭찬하셨나이다.
세존이시여, 미래 말법시대의 중생들을 위하여 지장보살이 인간과 천상에 이익을 주는

인과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모든 천룡팔부와 미래세의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말씀을 받들게 하시옵소서."

6/ 3.

부처님께서 보광보살과 사부대중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그대들을 위하여 지장보살이 인간과 천상을 이롭게 하는 복덕에 대하여

간략히 말하리니 새겨들어라."

6/ 4.

보광보살이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즐거이 듣겠나이다."

6/ 5.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미래의 세상에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서 지장보살의 이름을 듣고 합장하는 자, 찬탄하는 자,

예배하는 자, 사모하는 자는 삼십 겁의 죄를 벗어나리라.

6/ 6.

보광보살이여, 선남자 선여인이 지장보살의 형상을 그리거나

흙, 돌, 아교, 칠, 금, 은, 구리, 철등으로 이 보살의 상을 조성하여 한 번이라도 우러러 예배하는 자는 백 번을 거듭 삼십삼천에 태어나 오래도록 악도에 떨어지지 않으리라.
설사 천상의 복이 다하여서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국왕이 되는 등 큰 이로움을 잃지 않으리라.

6/ 7.

어느 여인이 여자 몸을 싫어한다면 지장보살의 탱화나 흙, 돌, 아교, 칠, 구리, 철 등의 상에 정성을 다하여 공양하되 날마다 게을리 하지 않고 항상 꽃, 향, 음식, 의복, 비단, 깃발, 돈, 보물 등으로

공양을 올리면 이 여인은 받은 여인의 몸을 마친 뒤에는 백천만 겁이 지나도록 여인이 있는

세계에 조차 태어나지 않을 것인데 하물며 다시 여자 몸을 받겠느냐.
다만 자비원력으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스스로 여자의 몸을 받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지장보살을 공양한 힘과 지장보살의 공덕을 입은 까닭으로 백천만 겁토록

다시는 여자 몸을 받지 않으리라.

6/ 8.

보광보살이여, 추하고 병이 많은 어느 여인이 자신의 모습을 싫어하여 지장보살의 상 앞에

밥 한 끼를 먹는 동안만이라도 지극한 마음으로 우러러 예배 한다면

이 사람은 천만 겁 동안 원만한 몸으로 태어나며 모든 질병이 없으리라.
그리고 이 여인이 만약 여자의 몸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백천만억 겁 동안 항상 왕녀나 왕비 또는

재상이나 큰 장자의 딸로 단정하게 태어나서 모든 모습이 원만하리니,

지극한 마음으로 지장보살께 우러러 예배한 공덕으로 이와 같은 복을 받느니라.

6/ 9.

보광보살이여, 어느 선남자 선여인이 지장보살의 상 앞에서 여러 가지 악기로 연주하고 노래하여

찬탄하고 향과 꽃으로 공양하며, 또 이를 다른 사람에게 권하면

현세나 미래세에 항상 여러 신들이 밤, 낮으로 호위하여서

나쁜 일은 귀에 들리지도 않을 것인데 하물며 횡액을 몸소 받는 일이 있겠느냐.

6/10.

보광보살이여, 미래세에 선남자 선여인이 지장보살께 귀의하여 공양, 공경, 찬탄하며 그 형상에

예배하는 것을 보고 악인이나 악신, 악귀가 망령되이 꾸짖고 헐뜯으며 공덕도 이익도 없는 것이라

비방하거나, 비웃거나, 그르다거나, 비난하거나, 남과 함께 한 생각만이라도 비방하고 헐뜯는 이는 현 겁의 천 분의 부처님께서 멸도하신 뒤까지도 그 죄보로 아비지옥에 빠져

극중한 과보를 받을 것이며, 이 겁이 지나서야 겨우 아귀의 보를 받다가 다시 천 겁이 지나야

축생의 보를 받고 또 천 겁이 지나야 비로소 사람의 몸을 받을 것이리라.
비록 사람의 몸은 얻더라도 빈궁하고 하천하며 온전한 육근을 갖추지 못하고 많은 악업이

그 몸에 와서 맺혀 또 다시 악도에 떨어지느니라.
보광보살이여, 다른 사람이 공양하는 것을 비난하고 헐뜯기만 하여도 이러한 죄보를 받거늘 하물며 일부러 악한 마음을 내어서 직접 헐뜯음은 어떻겠는가?

6/11.

보광보살이여, 미래세에 남자나 여자가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살려고 하여도 죽으려고 하여도

마음대로 안되거나, 꿈에 악귀가 나타나 자신과 가족을 괴롭혀 험한 길을 헤매기도 하며,

도깨비에게 홀리거나 귀신과 함께 하여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몸이 쇠약해지고 자다가도

괴로워 처참하게 소리치며 괴로워하는 자는, 모두 다 업장으로 지은 죄업의 경중을 정하지 못하여

죽기도 어렵고 나을 수도 없게 된 것이니 보통 사람의 속된 눈으로는 도저히 알지 못하느니라.

6/12.

이러한 때는 모든 불보살의 형상 앞에서 이 경을 큰 소리로 한 번이라도 읽고 병자가

아끼는 물건이나 의복, 보배, 장원, 집을 병자 앞에 놓고 '저희들이 병자를 위하여 경전과 불상 앞에 이 재물을 공양합니다.
이것으로 절을 짓거나 등을 밝힐 수 있도록 절의 재산으로 보시하겠습니다.' 하고

병자가 분명히 알아듣게 세 번을 말하라.

6/13.

병자가 모든 의식이 흩어지고 기운이 다하였더라도 하루나 이틀, 사흘에서 이레 동안 큰 소리로

이렇게 말하고 이 경을 읽으면 이 사람이 목숨을 마친 뒤에 숙세의 허물과 무거운 죄로 오무간지옥에 가게 되었더라도 영원히 해탈을 얻고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숙명을 알게 되나니,

하물며 선남자 선여인이 스스로 이 경을 쓰거나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쓰게 하거나

스스로 보살의 형상을 조성하고 그리거나 남에게 그렇게 하게 한다면

그 공덕으로 받는 이익이 얼마나 크겠느냐.

6/14.

그러므로 보광보살이여,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독송하거나 한 생각만이라도 이 경을 찬탄하며 이 경을 공경하는 자를 보거든 그대는 꼭 백천 방편으로 이들에게 권하여서 정근하는 마음이 물러나지 않도록 하여 현재와 미래에 백천만억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얻게 하여라.

6/15.

보광보살이여, 미래세에 중생들이 꿈이나 잠결에 귀신들이 슬퍼하거나 울거나 근심하거나

탄식하거나 두려워하는 등의 여러 모습을 본다면, 이는 한 생이나 열 생, 백 생, 천 생 과거세의

부모, 형제, 자매, 남편, 아내 등 가족들이 악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 구원할 복력이 없으므로 숙세의 가족에게 호소하여 악도에서 구원하여 줄 것을 원하는 것이니라.

6/16.

보광보살이여, 그대는 위신력으로 이 사람들로 하여금 모든 불보살의 형상 앞에서 지극한 마음으로 이 경을 읽게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세 번이나 일곱 번을 읽게 하라. 그러면 악도에 떨어진 권속들이 해탈을 얻어 다시는 꿈결에 나타나지 않으리라.

6/17.

보광보살이여, 미래세에 비천한 무리거나 자유를 잃은 사람들이 숙세의 업보를 깨닫고

참회를 하고자 하거든 지극한 마음으로 지장보살의 형상에 예배하면서 이레 동안 보살의 명호를

생각하고 불러서 만 번을 채운다면 지금의 과보가 다한 후에는 천만 생 동안을 항상 존귀하게

태어나고 다시는 삼악도의 고통을 겪지 않으리라.

6/18.

보광보살이여, 미래세 염부제에서 찰제리, 바라문, 장자, 거사 또는 다른 신분으로 태어난

갓난아이가 있다면 남자든 여자든 간에 칠 일 안에 정성껏 이 불가사의한 경전을 읽어주고

또 보살의 명호를 만 번 불러주면 이 아기에게 있는 숙세의 죄보가 벗겨지고 안락하게

잘 자라며 수명이 늘게 되리라.
또한 복을 타고났으면 더욱 안락하고 수명이 더 늘게 되리라.

6/19.

보광보살이여, 매달 1일, 8일, 14일, 15일, 18일, 23일, 24일, 28일, 29일, 30일의 십재일에는

미래세 중생의 모든 죄업을 모아 경중을 정하게 되느니라.
남염부제 중생들의 행동과 생각이 업 아닌 것이 없고 죄 아닌 것이 없는데 하물며 방자한 마음으로 죽이고 훔치고 사음하고 거짓말하는 등 백천 가지 죄를 일부러 지어서야 되겠느냐.

6/20.

이 십재일에 불보살과 모든 성현의 형상 앞에서
이 경을 한 번 읽으면 동, 서, 남, 북 백유순 안에서는 모든 재앙이 없어지고 집안의 어른이나

아이들이 현재나 미래 백천 세에 악도를 벗어날 것이며 매달 이 십재일마다 이 경을 한 번씩 읽으면 현재의 집안에 모든 횡액과 질병이 사라지고 의복과 음식이 풍족하게 되리라.

6/21.

그러므로 보광보살이여, 지장보살은 이러한 말할 수 없는 백천만억의 큰 위신력으로

이익을 주는 분임을 마땅히 알지니라.
염부제의 중생들은 모두가 지장보살과 큰 인연이 있으니 중생들이 지장보살의 이름을 듣거나

보살의 형상을 보거나 이 경을 석 자나 다섯 자 혹은 한 게송 한 글귀라도 듣는 자는

현세에 아주 안락할 것이고 미래세 백천만 생을 항상 단정한 몸으로 존귀한 가문에 태어나리라."

6/22.

그때 보광보살이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을 칭찬, 찬탄하시는 것을 듣고 무릎 꿇고 합장한 후에

다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오래 전부터 이 지장보살이 지닌 불가사의한 신력과 큰 서원력을 알고 있었으나 미래 중생에게 알려 이익을 주기 위하여 짐짓 부처님께 여쭈었나이다.
세존이시여, 이 경의 이름은 무엇이라 하오며

저희가 어떻게 유포하여야 할지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6/23. 부처님께서 말씀 하셨다.
"보광보살이여, 이 경의 이름은 셋이니

하나는 '지장본원'이고,

하나는 '지장본행'이며,

또하나는 '지장본서력경'이니라.
이는 지장보살이 오랜 겁 전부터 큰 서원을 거듭 발하여

중생에게 이익을 주는 것에서 연유한 것이니 그대들은 이 서원에 따라 널리 펴도록 하라."

6/24.

보광보살이 부처님의 말씀을 깊이 새겨 듣고는 합장하고 공경히 예배한 다음 물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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