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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본원경 |
지장경 제3품 모든 중생의 업연에 관한 모습
작성자 최고관리자 24-06-22 22:36 조회 7회 0건
본문
지장경 제3품 모든 중생의 업연에 관한 모습
3/ 1.
그때 부처님의 어머니 마야부인이 공경 합장하고 지장보살께 물으셨다.
"성자여, 염부제 중생이 짓는 업의 차별과 받는 과보는 어떠한 것입니까?"
3/ 2.
지장보살이 대답하셨다.
"천만세계 모든 국토에는 지옥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여인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불법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성문이나 벽지불도 역시 마찬가지 이옵니다.
이처럼 지옥의 죄보도 모두가 같은 것은 아니옵니다."
3/ 3.
마야부인이 거듭 지장보살께 물으셨다.
"그러면 염부제에서 지은 죄로 악도에 떨어져 받는 보에 대해 듣고자 합니다."
3/ 4.
지장보살이 대답하셨다.
"성모여, 들으소서, 제가 대강 말씀드리겠습니다."
3/ 5.
불모께서 말씀하셨다.
"원컨대 성자께서는 설하여 주십시오."
3/ 6.
그때에 지장보살이 성모에게 말씀하셨다.
"남염부제에서의 죄보를 말하자면 이러하옵니다.
만약 부모에게 불효하고 혹 살해까지 하기에 이르면
당연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 겁에도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3/ 7.
만약 부처님의 몸에서 피를 내고 삼보를 비방하여 경전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
역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 겁에도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3/ 8.
절의 재산을 훔쳐 손해를 끼치거나 스님들을 더럽히거나
가람 안에서 음욕을 자행하거나 살생하거나 해친다면
이러한 무리도 당연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 겁에도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3/ 9.
마음은 사문이 아니면서 거짓 사문이 되어서 절의 재산을 헐어 쓰며
신도를 속이고 계율을 어겨 배반 하면서 갖가지 악을 지으면
이러한 무리도 당연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 겁에도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3/10.
어떤 중생이 절의 재산을 훔치거나 재물, 곡식, 음식, 의복 등을
단 하나라도 주지 않는 것을 갖는자도
당연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 겁에도 구출될 기약이 없습니다.
3/11.
성모여, 만약 중생이 이러한 죄를 지으면 당연히 오무간 지옥에 떨어져서
잠깐만이라도 고통이 멈추기를 원하여도 이룰 수 없습니다.
3/12.
마야부인이 거듭 물으셨다.
"어떤 것을 무간지옥이라고 합니까?"
"성모여, 모든 지옥이 대철위산 안에 있는데 그 중 큰 지옥이 열여덟 곳이 있습니다.
그 다음 것이 오백인데 이름이 각각 다르고, 또 그 다음이 천, 백인데 이름이 각각 다릅니다.
무간지옥은 성 둘레가 팔만여 리인데 순철로 되었고
높이는 일만 리이며 성 위에는 불무더기가 빈틈없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 지옥의 성 안에는 다른 지옥이 서로 이어졌는데 그 이름이 각각 다릅니다.
거기서도 특별한 지옥을 무간이라고 하는데 그 옥의 둘레는 일만팔천 리요,
옥 담장의 높이는 천 리이며, 위의 불은 밑으로 타 내려오고 밑의 불은 위로 치솟으며,
쇠 뱀과 쇠 개가 불을 뿜으면서 담장 위를 동서로 쫓아 다닙니다.
3/13.
그 지옥 안에는 넓이가 만 리나 되는 평상이 있습니다.
그곳은 한 사람이 죄를 받아도 그 몸이 그 평상 위에 가득 차고
천만 인이 죄를 받아도 역시 각자의 몸이 그 평상 위에 가득 차는 것을 보게 되니
이것은 중생 스스로의 업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3/14.
또 모든 죄인은 온갖 고통을 두루 받습니다.
그곳에는 이빨은 칼날과 같고 눈빛은 번개와 같으며,
손에는 구리쇠 손톱이 달린 백 천의 야차와 악귀들이 죄인을 끌고 다니며
창자를 빼내어 끊기도 하고,
어떤 야차는 큰 쇠 창으로 죄인을 찌르는데 입과 코를 찌르고 배와 등을 꿰뚫어
공중에 던졌다가 도로 받아서 평상 위에 놓기도 합니다.
3/15.
또 쇠 독수리는 죄인의 눈을 쪼고 쇠 뱀은 죄인의 몸을 감아 죄며 마디마디에 긴 못을 내려 박고
혀를 뽑아서 보습으로 갈며 죄인을 끌어다가 뜨거운 구리 쇳물을 입에 붓고
뜨거운 철사로 몸을 감는 등 만 번 죽였다가 만 번 살렸다가 합니다.
업으로 받는것이 이와 같지만 억 겁을 지내어도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3/16.
그러다가 이 세계가 무너지면 다른 세계로 옮겨가서 나고
그 세계가 무너지면 또 다른 세계로 옮겨가고 또 옮겨가고 하다가
이세계가 이루어지면 또 돌아 옵니다. 무간지옥의 죄보가 이러하옵니다.
3/17.
또 업을 느끼는 것이 다섯 가지라 오무간이라 합니다.
그 다섯 가지란,
3/18.
첫째는 겁을 거듭하여 낮에나 밤에나 죄보를 받는데
잠깐 동안도 쉴 틈이 없으므로 무간이라 하는 것이며,
3/19.
둘째는 한 사람만으로도 가득 차고 많은 사람이 있어도 가득 차므로 무간이라고 하는 것이며,
3/20.
셋째는 죄받는 기구로 몽둥이, 독수리, 뱀, 이리, 개, 맷돌, 톱, 도끼,
가마에 끓는 물, 철망, 철사, 쇠 나귀, 쇠 말 따위가 있으며
생가죽으로 목을 조르고 뜨거운 쇳물을 몸에 부으며 주리면
쇠구슬을 삼키게 하고 목마르면 쇳물을 마시게 하면서 해를 넘기고 겁을 보내는데
그 수가 한량없는 겁에 이르러도 고통이 끊임이 없으므로 무간이라 하는 것이며,
3/21.
넷째는 남자, 여인, 오랑캐, 늙은이, 어린이, 귀한 이, 천한 이, 용, 신, 하늘, 귀신할 것 없이
지은 죄업에 따라 받는 것이 모두 같으므로 무간이라 하는 것이며,
3/22.
다섯째는 만약 이 지옥에 떨어지면 처음 들어갈 때부터 백천 겁이 되어도
날마다 밤마다 만 번 죽었다가 만 번 살았다가 하여 한 순간도 멈추지 않으며
업이 다해야만 비로소 생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고통이 끊임없이 이어지므로 무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3/23.
성모여, 무간지옥에 대한 것을 대강만 말씀한것이 이러하오니
만약 지옥의 형벌기구 등의 이름과 모든 고통을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한 겁 동안을 말하여도 다 할 수 없습니다."
3/24.
마야부인은 이 말을 듣고는 근심 깊은 얼굴로 합장 정례하고 물러가셨다.
3/ 1.
그때 부처님의 어머니 마야부인이 공경 합장하고 지장보살께 물으셨다.
"성자여, 염부제 중생이 짓는 업의 차별과 받는 과보는 어떠한 것입니까?"
3/ 2.
지장보살이 대답하셨다.
"천만세계 모든 국토에는 지옥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여인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불법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성문이나 벽지불도 역시 마찬가지 이옵니다.
이처럼 지옥의 죄보도 모두가 같은 것은 아니옵니다."
3/ 3.
마야부인이 거듭 지장보살께 물으셨다.
"그러면 염부제에서 지은 죄로 악도에 떨어져 받는 보에 대해 듣고자 합니다."
3/ 4.
지장보살이 대답하셨다.
"성모여, 들으소서, 제가 대강 말씀드리겠습니다."
3/ 5.
불모께서 말씀하셨다.
"원컨대 성자께서는 설하여 주십시오."
3/ 6.
그때에 지장보살이 성모에게 말씀하셨다.
"남염부제에서의 죄보를 말하자면 이러하옵니다.
만약 부모에게 불효하고 혹 살해까지 하기에 이르면
당연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 겁에도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3/ 7.
만약 부처님의 몸에서 피를 내고 삼보를 비방하여 경전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
역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 겁에도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3/ 8.
절의 재산을 훔쳐 손해를 끼치거나 스님들을 더럽히거나
가람 안에서 음욕을 자행하거나 살생하거나 해친다면
이러한 무리도 당연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 겁에도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3/ 9.
마음은 사문이 아니면서 거짓 사문이 되어서 절의 재산을 헐어 쓰며
신도를 속이고 계율을 어겨 배반 하면서 갖가지 악을 지으면
이러한 무리도 당연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 겁에도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3/10.
어떤 중생이 절의 재산을 훔치거나 재물, 곡식, 음식, 의복 등을
단 하나라도 주지 않는 것을 갖는자도
당연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 겁에도 구출될 기약이 없습니다.
3/11.
성모여, 만약 중생이 이러한 죄를 지으면 당연히 오무간 지옥에 떨어져서
잠깐만이라도 고통이 멈추기를 원하여도 이룰 수 없습니다.
3/12.
마야부인이 거듭 물으셨다.
"어떤 것을 무간지옥이라고 합니까?"
"성모여, 모든 지옥이 대철위산 안에 있는데 그 중 큰 지옥이 열여덟 곳이 있습니다.
그 다음 것이 오백인데 이름이 각각 다르고, 또 그 다음이 천, 백인데 이름이 각각 다릅니다.
무간지옥은 성 둘레가 팔만여 리인데 순철로 되었고
높이는 일만 리이며 성 위에는 불무더기가 빈틈없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 지옥의 성 안에는 다른 지옥이 서로 이어졌는데 그 이름이 각각 다릅니다.
거기서도 특별한 지옥을 무간이라고 하는데 그 옥의 둘레는 일만팔천 리요,
옥 담장의 높이는 천 리이며, 위의 불은 밑으로 타 내려오고 밑의 불은 위로 치솟으며,
쇠 뱀과 쇠 개가 불을 뿜으면서 담장 위를 동서로 쫓아 다닙니다.
3/13.
그 지옥 안에는 넓이가 만 리나 되는 평상이 있습니다.
그곳은 한 사람이 죄를 받아도 그 몸이 그 평상 위에 가득 차고
천만 인이 죄를 받아도 역시 각자의 몸이 그 평상 위에 가득 차는 것을 보게 되니
이것은 중생 스스로의 업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3/14.
또 모든 죄인은 온갖 고통을 두루 받습니다.
그곳에는 이빨은 칼날과 같고 눈빛은 번개와 같으며,
손에는 구리쇠 손톱이 달린 백 천의 야차와 악귀들이 죄인을 끌고 다니며
창자를 빼내어 끊기도 하고,
어떤 야차는 큰 쇠 창으로 죄인을 찌르는데 입과 코를 찌르고 배와 등을 꿰뚫어
공중에 던졌다가 도로 받아서 평상 위에 놓기도 합니다.
3/15.
또 쇠 독수리는 죄인의 눈을 쪼고 쇠 뱀은 죄인의 몸을 감아 죄며 마디마디에 긴 못을 내려 박고
혀를 뽑아서 보습으로 갈며 죄인을 끌어다가 뜨거운 구리 쇳물을 입에 붓고
뜨거운 철사로 몸을 감는 등 만 번 죽였다가 만 번 살렸다가 합니다.
업으로 받는것이 이와 같지만 억 겁을 지내어도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3/16.
그러다가 이 세계가 무너지면 다른 세계로 옮겨가서 나고
그 세계가 무너지면 또 다른 세계로 옮겨가고 또 옮겨가고 하다가
이세계가 이루어지면 또 돌아 옵니다. 무간지옥의 죄보가 이러하옵니다.
3/17.
또 업을 느끼는 것이 다섯 가지라 오무간이라 합니다.
그 다섯 가지란,
3/18.
첫째는 겁을 거듭하여 낮에나 밤에나 죄보를 받는데
잠깐 동안도 쉴 틈이 없으므로 무간이라 하는 것이며,
3/19.
둘째는 한 사람만으로도 가득 차고 많은 사람이 있어도 가득 차므로 무간이라고 하는 것이며,
3/20.
셋째는 죄받는 기구로 몽둥이, 독수리, 뱀, 이리, 개, 맷돌, 톱, 도끼,
가마에 끓는 물, 철망, 철사, 쇠 나귀, 쇠 말 따위가 있으며
생가죽으로 목을 조르고 뜨거운 쇳물을 몸에 부으며 주리면
쇠구슬을 삼키게 하고 목마르면 쇳물을 마시게 하면서 해를 넘기고 겁을 보내는데
그 수가 한량없는 겁에 이르러도 고통이 끊임이 없으므로 무간이라 하는 것이며,
3/21.
넷째는 남자, 여인, 오랑캐, 늙은이, 어린이, 귀한 이, 천한 이, 용, 신, 하늘, 귀신할 것 없이
지은 죄업에 따라 받는 것이 모두 같으므로 무간이라 하는 것이며,
3/22.
다섯째는 만약 이 지옥에 떨어지면 처음 들어갈 때부터 백천 겁이 되어도
날마다 밤마다 만 번 죽었다가 만 번 살았다가 하여 한 순간도 멈추지 않으며
업이 다해야만 비로소 생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고통이 끊임없이 이어지므로 무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3/23.
성모여, 무간지옥에 대한 것을 대강만 말씀한것이 이러하오니
만약 지옥의 형벌기구 등의 이름과 모든 고통을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한 겁 동안을 말하여도 다 할 수 없습니다."
3/24.
마야부인은 이 말을 듣고는 근심 깊은 얼굴로 합장 정례하고 물러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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