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경 제2품 분신들을 모으다 > 불교경전

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불교경전


010-9706-5058

평일 09:00 ~ 18:00

불교경전

페이지 정보

지장보살본원경 | 지장경 제2품 분신들을 모으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24-06-22 22:36 조회 9회 0건

본문

지장경 제2품 분신들을 모으다

 

 

2/ 1.

그때 백 천 만억의 생각 할 수도, 셀 수도, 말할 수도 없이 많은 무량 아승기 지옥세계에

몸을 나투셨던 지장보살의 분신들이 도리천궁에 모였으며 여래의 신력으로

각기 그곳에서 해탈을 얻어 업도로부터 벗어난 자들도 천 만억 나유타의 수 많큼 많이 모였다.

2/ 2.

하나같이 향화를 부처님께 공양 올린 이들은 지장보살의 교화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영원히 물러나지 않게 된 이들로서, 오랜 겁 전부터 생사에 떠돌면서

육도에서 쉴 새 없이 고통 받다가 지장보살의 넓고 큰 자비와 깊은 서원으로

 깨달음을 얻은 이들이었다.
그들이 도리천에 이르러 마음에 기쁨이 넘쳐 여래를 우러러 잠시도 눈을 떼지 않았다.

2/ 3.

그때 세존께서 금빛 팔을 펴서 백천만억의 생각할 수도, 셀 수도, 말할 수도 없이

많은 무량 아승기 세계의 분신 지장보살마하살의 이마를 만지시며 말씀하셨다.

2/ 4.

"나는 오탁악세에서 거칠고 억센 중생을 교화하여 그 마음을 조복하고 그름을 버리고

바른 길로 돌아 가게 하였으나 열에 하나 둘은 여전히 악습이 남았음에

나도 천백억 분신으로 널리 방편을 베푸노라.

2/ 5.

근기가 날카로운 이는 듣고 곧 믿으며, 선과가 있는 이는 부지런히 권하면 성취할 것이며,

암둔한 이는 오래 교화해야 돌아오며, 업이 무거운 자는 존경심을 내지 못 할 것이다.

2/ 6.

이런 중생들은 각각 차별이 있어 분신으로 제도하여 해탈시키되 남자나 여인이나

천룡, 귀신, 산림, 하천, 냇물, 못, 샘이나 우물로 나타내서 사람들을 이롭게 하여 제도할 것이며,

제석천, 범왕, 전륜왕, 거사, 국왕, 재상, 관리, 비구와 비구니, 우바새와 우바이

또는 성문, 나한, 벽지불, 보살 등의 몸으로도 교화 제도하니 부처의 몸으로만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2/ 7.

내가 오랫동안 많이 고생하며 저런 교화하기 어려운 억세고 거친 죄고 중생을 해탈 시켰으되,

거기에 조복되지 못한 자가 있어 업의 응보에 따라 악도에 떨어져서 큰 고통을 받는 것을 보거든

그대는 마땅히 내가 도리천에서 간곡히 부촉한 것을 기억하여 사바세계에 미륵불이 오실 때까지

중생을 모두 해탈시켜 길이 모든 고통을 벗어나게 하고 부처님의 수기를 받도록 하라."

2/ 8.

그때 여러 세계의 모든 분신 지장보살이 다시
한 몸으로 돌아가서 눈물을 흘리면서 애절하게 부처님께 사뢰었다.
"저는 오랜 세월 전부터 부처님께서 불가사의한 신력으로 이끌어 주심에 힘입어

큰 지혜를 갖추었으므로 제 분신이 백천만억 항하사 세계에 두루하여

한 세계마다 백천만억의 사람을 제도하여 삼보께 귀의토록 하며

영원히 생사를 여의고 열반의 즐거움에 이르게 하되,

다만 불법 가운데서 한 터럭, 물 한 방울, 모래 한 알, 한 티끌과 털끝만한 착한 일이라도 한다면

제가 점차 제도하고 해탈시켜 큰 이로움을 얻게 하오리다.

세존이시여, 후세의 악업 중생들에 대하여 심려하지 마시옵소서.
세존이시여, 후세의 악업 중생들에 대하여 심려하지 마시옵소서.
세존이시여, 후세의 악업 중생들에 대하여 심려하지 마시옵소서."

2/ 9.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을 칭찬하셨다.
"훌륭하구나.
내 그대를 도와 기쁘게 하리니 그대는 구원겁으로부터 세운 큰 서원을 성취하여

널리 중생을 제도한 후에 곧 보리를 증득하리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