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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
제 8.움직이지 않는 보살의 자리(不動地) -2
작성자 최고관리자 24-06-23 22:17 조회 14회 0건
본문
제 8.움직이지 않는 보살의 자리(不動地)
보살이 제 8지에 머물면
큰 방편과 교묘한 지혜로 일으킨 공용이 없는 지혜로써
모든 것을 아는 지혜로 행할 대상을 관찰한다.
이른바 세간이 이루어짐을 관찰하고 세간이 무너짐을 관찰하되,
이 업이 모임으로써 이루어지고 다함으로서 무너지며,
한동안 이루어지고 한동안 무너지며,
한동안 이루어져 머물고 무너져 머무는 것을 다 사실대로 안다.
이 보살이 또 지혜의 광명을 일으켜 중생을 교화한다.
이른바 중생 몸의 차별을 잘 알며,
중생의 몸을 잘 분별하며,
태어나는 곳을 알고 그에 따라 현신하여 교화하고 성숙케 한다.
이 보살이 이와 같은 지혜를 성취했으므로
한 부처님 세계에서 몸이 동요하지 않으며,
한량없는 세계의 대중이 모인 가운데서도 그 몸을 나타낸다.
이 보살이 중생들의 몸과 마음과 믿음과 아는 일이
갖가지로 차별함을 따라 그 부처님의 대중 가운데서 몸을 나타낸다.
사문 가운데서는 사문의 형상을 보이고,
바라문 가운데서는 바라문의 형상을 보이고,
찰제리 가운데서는 찰제리의 형상을 보인다.
또 성문의 몸으로 제도할 사람에게는 성문의 형상을 나타내고 ,
벽지불의 몸으로 제도할 사람에게는 벽지불의 형상을 나타내고,
보살의 몸으로 제도할 사람에게는 보살의 형상을 나타내고,
여래의 몸으로 제도할 사람에게는 여래의 형상을 나타낸다.
보살이 이와 같이 말할 수 없는
모든 불국토 중에서 중생들의 믿고
좋아하는 차별을 따라 무수한 몸을 나타낸다.
이 보살의 모든 몸이란 분별을 아주 여의고 평등한 데 머물며,
이 보살이 중생인 몸과 국토인 몸과 업으로 받는 몸과
성문의 몸, 독각의 몸, 보살의 몸, 여래의 몸과
지혜인 몸과 법인 몸과 허공인 몸을 알고 또한 짓기도 한다.
보살이 이와 같은
몸과 지혜를 성취하고 나서,
목숨에 자유롭고
마음에 자유롭고
재물에 자유롭고
업에 자유롭고
나는 데에 자유롭고
서원에 자유롭고
아는 데에 자유롭고
뜻대로 하는 데에 자유롭고
지혜에 자유롭고
법에 자유로움을 얻는다.
이 열가지 자유로움을 얻었으므로
헤아릴 수 없는 지자,
한량없는 지자,
넓고 큰 지자,
깨뜨릴 수 없는 지자가 된다.
이 보살이 이와 같이 들어가고 이와 같이 성취하고는
끝까지 허물없는 몸의 업과
허물없는 말의 업과
허물없는 뜻의 업을 얻는다.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업이 지혜를 따라 행하며,
반야바라밀다가 늘어나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이 머리가 되어
미묘한 방편으로 잘 분별한다.
큰 서원을 일으키고 부처님의 힘으로 보호되며,
중생을 이롭게 할 지혜를 부지런히 닦으며,
그지없이 차별한 세계에 머문다.
요컨대, 보살이 이 부동지에 머물면
몸과 말과 뜻으로 하는 일이 모두 일체 불법을 쌓고 모으게 된다.
보살이 이 부동지에 머무를 때
잘 머무른 깊은 마음의 힘을 얻나니
모든 번뇌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잘 머무른 뛰어난 마음의 힘을 얻나니
도를 여의지 않기 때문이며,
잘 머무른 대비의 힘을 얻나니
중생의 이익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며,
잘 머무른 대자의 힘을 얻나니
모든 세간을 구제하기 때문이며,
잘 머무른 다라니의 힘을 얻나니
법을 잊어버리지 않기 때문이며,
잘 머무른 변재의 힘을 얻나니
모든 법을 관찰하여 분별하기 때문이다.
잘 머무른 신통의 힘을 얻나니
그지없는 세계에 두루 가기 때문이며,
잘 머무른 큰 서원의 힘을 얻나니
모든 보살의 지을 것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며,
잘 머무른 바라밀의 힘을 얻나니
모든 불법을 성취하기 때문이며,
여래의 호념하는 힘을 얻나니
모든 종류와 모든 것을 아는 지혜가 앞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보살이 이와 같은 지혜의 힘을 얻어
모든 지어야 할 일을 나타내면서도 그 일에 허물이 없다.
이 보살의 지혜의 자리를 부동지라 하는데
깨뜨릴 수 없기 때문이며,
혹은 불퇴전지라고도 하는데
지혜가 퇴전하지 않기 때문이며,
난득지難得地라 하는데
일체 세간에서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며,
동진지童眞地라 하는데
모든 허물을 떠났기 때문이며,
또 생지生地라 하는데
따라서 즐거워함이 자유롭기 때문이며,
성지成地라 하는데
다시 지을 것이 없기 때문이며,
구경지究竟地라 하는데
지혜가 결정되었기 때문이며,
변화지라 하는데
소원을 따라 성취하기 때문이며,
역지지力持地라 하는데
다른 사람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며,
무공용지無功用地라 하는데
이미 성취했기 때문이다.
불자여,
보살이 이런 지혜를 성취하고는 부처님의 경계에 들어가며,
부처님의 공덕을 비쳐보며,
부처님의 위의를 따르며,
부처님 경지가 앞에 나타나며,
항상 여래의 호념護念함이 된다.
범천과 제석천과 사천왕과 금강역사가 항상 따라 모시고 호위하며,
여러 큰 삼매를 버리고 떠나지 않으며,
한량없는 여러 가지 몸의 차별을 나타내되
낱낱 몸마다 큰 위력이 있으며,
과보로 신통을 얻으며,
삼매에 자유로우며,
교화할 중생이 있는 곳을 따라 바른 깨달음을 이룬다.
보살이 이와 같이 대승의 모임에 들어가
큰 신통을 얻고,
큰 광명을 발하고,
결림없는 법계에 들어가고,
세계의 차별을 알고,
모든 큰 공덕을 나타내고,
마음대로 자유롭고,
앞일과 뒷일에 잘 통달하고,
모든 악마와 외도들을 굴복하고,
여래의 행할 경지에 깊이 들어간다.
한량없는 국토에서 보살행을 닦아 불퇴전법을 얻었으므로
부동지에 머물렀다고 한다.
보살이 이 부동지에 머무를 때
삼매의 힘으로 한량없는 부처님을 항상 친견하며
떠나지 않고 받들어 섬기며 공양한다.
이와 같이 한량없는 겁을 지내었으므로 선근이 점점 더 밝고 깨끗해진다.
이 보살의 십바라밀 중에는
서원바라밀이 더욱 늘어나는데,
다른 바라밀을 닦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힘을 따르고 분수를 따를 뿐이다.
이것이 보살 마하살의 제 8 부동지를 대강 말한 것인데,
만약 갖추어 말한다면 한량없는 겁을 지내더라도 다할 수 없을 것이다."
보살이 제 8지에 머물면
큰 방편과 교묘한 지혜로 일으킨 공용이 없는 지혜로써
모든 것을 아는 지혜로 행할 대상을 관찰한다.
이른바 세간이 이루어짐을 관찰하고 세간이 무너짐을 관찰하되,
이 업이 모임으로써 이루어지고 다함으로서 무너지며,
한동안 이루어지고 한동안 무너지며,
한동안 이루어져 머물고 무너져 머무는 것을 다 사실대로 안다.
이 보살이 또 지혜의 광명을 일으켜 중생을 교화한다.
이른바 중생 몸의 차별을 잘 알며,
중생의 몸을 잘 분별하며,
태어나는 곳을 알고 그에 따라 현신하여 교화하고 성숙케 한다.
이 보살이 이와 같은 지혜를 성취했으므로
한 부처님 세계에서 몸이 동요하지 않으며,
한량없는 세계의 대중이 모인 가운데서도 그 몸을 나타낸다.
이 보살이 중생들의 몸과 마음과 믿음과 아는 일이
갖가지로 차별함을 따라 그 부처님의 대중 가운데서 몸을 나타낸다.
사문 가운데서는 사문의 형상을 보이고,
바라문 가운데서는 바라문의 형상을 보이고,
찰제리 가운데서는 찰제리의 형상을 보인다.
또 성문의 몸으로 제도할 사람에게는 성문의 형상을 나타내고 ,
벽지불의 몸으로 제도할 사람에게는 벽지불의 형상을 나타내고,
보살의 몸으로 제도할 사람에게는 보살의 형상을 나타내고,
여래의 몸으로 제도할 사람에게는 여래의 형상을 나타낸다.
보살이 이와 같이 말할 수 없는
모든 불국토 중에서 중생들의 믿고
좋아하는 차별을 따라 무수한 몸을 나타낸다.
이 보살의 모든 몸이란 분별을 아주 여의고 평등한 데 머물며,
이 보살이 중생인 몸과 국토인 몸과 업으로 받는 몸과
성문의 몸, 독각의 몸, 보살의 몸, 여래의 몸과
지혜인 몸과 법인 몸과 허공인 몸을 알고 또한 짓기도 한다.
보살이 이와 같은
몸과 지혜를 성취하고 나서,
목숨에 자유롭고
마음에 자유롭고
재물에 자유롭고
업에 자유롭고
나는 데에 자유롭고
서원에 자유롭고
아는 데에 자유롭고
뜻대로 하는 데에 자유롭고
지혜에 자유롭고
법에 자유로움을 얻는다.
이 열가지 자유로움을 얻었으므로
헤아릴 수 없는 지자,
한량없는 지자,
넓고 큰 지자,
깨뜨릴 수 없는 지자가 된다.
이 보살이 이와 같이 들어가고 이와 같이 성취하고는
끝까지 허물없는 몸의 업과
허물없는 말의 업과
허물없는 뜻의 업을 얻는다.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업이 지혜를 따라 행하며,
반야바라밀다가 늘어나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이 머리가 되어
미묘한 방편으로 잘 분별한다.
큰 서원을 일으키고 부처님의 힘으로 보호되며,
중생을 이롭게 할 지혜를 부지런히 닦으며,
그지없이 차별한 세계에 머문다.
요컨대, 보살이 이 부동지에 머물면
몸과 말과 뜻으로 하는 일이 모두 일체 불법을 쌓고 모으게 된다.
보살이 이 부동지에 머무를 때
잘 머무른 깊은 마음의 힘을 얻나니
모든 번뇌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잘 머무른 뛰어난 마음의 힘을 얻나니
도를 여의지 않기 때문이며,
잘 머무른 대비의 힘을 얻나니
중생의 이익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며,
잘 머무른 대자의 힘을 얻나니
모든 세간을 구제하기 때문이며,
잘 머무른 다라니의 힘을 얻나니
법을 잊어버리지 않기 때문이며,
잘 머무른 변재의 힘을 얻나니
모든 법을 관찰하여 분별하기 때문이다.
잘 머무른 신통의 힘을 얻나니
그지없는 세계에 두루 가기 때문이며,
잘 머무른 큰 서원의 힘을 얻나니
모든 보살의 지을 것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며,
잘 머무른 바라밀의 힘을 얻나니
모든 불법을 성취하기 때문이며,
여래의 호념하는 힘을 얻나니
모든 종류와 모든 것을 아는 지혜가 앞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보살이 이와 같은 지혜의 힘을 얻어
모든 지어야 할 일을 나타내면서도 그 일에 허물이 없다.
이 보살의 지혜의 자리를 부동지라 하는데
깨뜨릴 수 없기 때문이며,
혹은 불퇴전지라고도 하는데
지혜가 퇴전하지 않기 때문이며,
난득지難得地라 하는데
일체 세간에서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며,
동진지童眞地라 하는데
모든 허물을 떠났기 때문이며,
또 생지生地라 하는데
따라서 즐거워함이 자유롭기 때문이며,
성지成地라 하는데
다시 지을 것이 없기 때문이며,
구경지究竟地라 하는데
지혜가 결정되었기 때문이며,
변화지라 하는데
소원을 따라 성취하기 때문이며,
역지지力持地라 하는데
다른 사람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며,
무공용지無功用地라 하는데
이미 성취했기 때문이다.
불자여,
보살이 이런 지혜를 성취하고는 부처님의 경계에 들어가며,
부처님의 공덕을 비쳐보며,
부처님의 위의를 따르며,
부처님 경지가 앞에 나타나며,
항상 여래의 호념護念함이 된다.
범천과 제석천과 사천왕과 금강역사가 항상 따라 모시고 호위하며,
여러 큰 삼매를 버리고 떠나지 않으며,
한량없는 여러 가지 몸의 차별을 나타내되
낱낱 몸마다 큰 위력이 있으며,
과보로 신통을 얻으며,
삼매에 자유로우며,
교화할 중생이 있는 곳을 따라 바른 깨달음을 이룬다.
보살이 이와 같이 대승의 모임에 들어가
큰 신통을 얻고,
큰 광명을 발하고,
결림없는 법계에 들어가고,
세계의 차별을 알고,
모든 큰 공덕을 나타내고,
마음대로 자유롭고,
앞일과 뒷일에 잘 통달하고,
모든 악마와 외도들을 굴복하고,
여래의 행할 경지에 깊이 들어간다.
한량없는 국토에서 보살행을 닦아 불퇴전법을 얻었으므로
부동지에 머물렀다고 한다.
보살이 이 부동지에 머무를 때
삼매의 힘으로 한량없는 부처님을 항상 친견하며
떠나지 않고 받들어 섬기며 공양한다.
이와 같이 한량없는 겁을 지내었으므로 선근이 점점 더 밝고 깨끗해진다.
이 보살의 십바라밀 중에는
서원바라밀이 더욱 늘어나는데,
다른 바라밀을 닦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힘을 따르고 분수를 따를 뿐이다.
이것이 보살 마하살의 제 8 부동지를 대강 말한 것인데,
만약 갖추어 말한다면 한량없는 겁을 지내더라도 다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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