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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어법문 | 원응큰스님 전법게...

작성자 최고관리자 23-12-12 11:52 조회 256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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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응큰스님 전법게... 대한불교조계종 종헌(宗憲)에, '본종은 신라 헌덕왕 5년에 조계 혜능조사의 증법손 서당지장선사로부터 심인(心印)을 받은 도의국사를 종조로 하고, 고려의 태고보우 국사를 중흥조로 하여, 이하 청허와 부휴 양법맥을 계계승승(係係承承)한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조계종의 법맥은 도의국사의 가지산문의 법맥을 승계하고 있다. 가지산문의 초조인 도의국사부터,원적도의(元寂道義)-억성염거(億聖廉居)- 보조체징(普照體澄) -선각형미(先覺逈微)-무위도수(無爲道修)- 혜공정열(慧空定悅)-월산경월(月山景月) -인각자흘(麟角自屹)- 보림이익(寶林爾益)-지산혜안(智山慧安)-향수혜함(香水惠含) - 원응학일(圓應學一)-홍원도태(弘圓道泰)-구산해안(龜山海安)- 진전대웅(陳田大雄) -보각견명(普覺見明)-보감혼구(寶鑑混丘)- 진정청진(眞靜淸珍)-회엄광지(檜儼廣智) -태고보우(太古普愚)로 이어진다. [한국] 태고 보우(太古普愚) 환암 혼수(幻庵混修) 구곡 각운(龜谷覺雲) 벽계 정심(碧溪淨心) 벽송 지엄(碧松智嚴) 부용 영관(芙蓉靈觀) 청허 휴정(淸虛休靜) 편양 언기(鞭羊彦機) 풍담 의심(楓潭義諶) 월담 설제(月潭雪霽) 환성지안 (喚惺志安) 호암체정- 율봉청- 금허법첨- 용암혜언- 영월봉률- 만화보선-경허성우(鏡虛醒牛 ) [근세] 경허성우(鏡虛醒牛 )혜월혜명(慧月慧明 ) 석호봉하(昔湖奉何 )석암혜수(錫巖慧秀) 원응구한(元應久閑) 스님으로 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 정리되지 않았다 해도 부처님의 정법의 흐름이 여러 조사에게로 흘러갔다 가령 청담순호 스님은 만공스님이 내리신 인가를 스스로 거절하셨고, 성철스님께서는 스승이신 동산스님에게 일생 동안 오도를 인가받지 않으셨을 뿐만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도 깨달음을 내비치지도 않으셨으며 인가 또한 받지 않으셨다 '청허휴정-편양언기- 풍담의심-월담설제-환성지안-호암체정-청봉거안-율봉청고-금허법첨-용암혜언-영월봉률(永月 奉律)-만화보선(萬化普善)- 경허성우(鏡虛惺牛,1846~1912)'로 법맥이 기록되어 있다. 경허스님은 자신을 청허휴정의 13세손, 환성지안의 7세손임을 스스로 선언했다. 경허스님의 법제자에 대해서는, '경허성우선사 법어집간행회'가 편찬한 《경허법어》에, 수월음관(水月音觀,1855~1928), 혜월혜명(慧月慧明,1862~1937), 용성진종(龍城震鐘,1864~1940), 침운현주(枕雲玄住,?), 만공월면(滿空月面,1871~1946), 혜봉(慧峰,?~?), 한암중원(漢巖重遠, 1876~1951)으로 되어 있다. 경허 스님은 <등등상속>에서 자신의 상수제자로 혜월혜명 스님을 올려놓았다. 경허 선사 밑에서 훌륭한 제자들이 배출되었는데 이중에서 혜월(慧月), 만공(滿空), 침운(枕雲), 한암(漢岩)선사 네 분께서 법을 전해 받았다. 그 가운데 상수(上首) 제자인 혜월혜명(慧月慧明 )-석호봉하(昔湖奉何)- 석암혜수(錫巖慧秀)-원응구한(元應久閑)스님으로 정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선맥도... 문] “여기 大通智勝佛이 十劫을 坐不動하여도 佛法이 不現前 하야 不得成佛道라고 했는데 이 뜻이 무 엇인가. [답] (잠시 침묵하다가)淡淡 佛境界에 또 다시 佛法이란 그림자를 본다면 헛것이겠지요. [문] 석가모니 부처님이 보리수 下에서 정각을 이루시고 49년간 說法하신 일은 ? [답] 참의 눈으로 보면 한 판 꿈노름일 뿐입니다. [문] 자네, 工夫로 이 말을 自信하는가? [답] 꿈에 속지 않으려고 努力하고 있습니다. [은사스님] 그 뜻을 잘 지키고 名利의 그림자에 조심하도록 해라. 이튿날 元應(근본에서 이탈하지 말라는 뜻)이란 號를 내리시고 傳法偈와 法脈을 손수 써 주시다. 付 부촉하다 元應丈室 원응장실에게 心性如虛空 마음의 성품이란 허공과 같아서 畢竟無內外 마침내 내외가 없구나 了達如是法 이와같은 법을 요달하면 非僞亦非眞 거짓도 진실도 없느니라. 世尊應化二千五百十八年 甲寅年昔湖門人錫巖爲元應久閒說 세존응화이천오백십팔년 갑인년석호문인석암이 구한에게 설하다. 원응 큰스님께서는 3대 위업을 이루셨다 그 첫째는 당연히 불조의 혜맥을 이어 부처님의 정법이 온사바세계에 퍼지게 하는 대를 이으셨고 그 두번 째는 화엄경 금니 사경을 완성하신 일이며 그 세번 째는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에 석굴을 파시고 석굴법당을 장업하신 일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30여년 전인 1985년부터 10여년간 〈대방광불화엄경〉 58만7261자를 우선 한 자씩 한지에 옮겨 적는데 5년, 감지(柑紙. 닥종이)를 그 위에 덧대고 곱게 빻은 금가루를 붓끝에 묻혀 이를 다시 적는 금사(金寫)에 5년이 걸린 대불사였다 먹사경으로 사전에 오탈자를 다 정리하신 후 다시 그 원본을 보시고 금니사경을 하셨는데 도중에 실명 위기 등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셨으나 기어이 금니 사경을 다 완성하셨다 가히 국보급 문화재로 지정돠어도 한점 손색이 없는 찬란한 불교 유산이라 하겠다. 이후 이 작품들을 서울 부산 대구 뿐만 아니라 대만 중국 상해 등 해외에서도 극찬리에 전시회를 가지셨고 불법으로 많은 인연을 모이게 하셨으며 향후에는 일본과 호주 등에서도 모든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최상승법문의 집약체인 화엄경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스님은 늘 하심을 주장하시는데 곁에서 스님을 한 번이라도 친견하여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게 있다. 바로 하심을 몸소 실천하시는 큰스님이시다. 하심은 언어의 뜻으로 알기는 무엇보다 쉬우나 진정한 하심을 행하기는 어렵다. 스님을 친견하여 보면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진솔한 하심을 뵈올 수가 있다 그 생활 하심을 통해서 진정한 부처님의 하심을 이루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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